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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이!!*^^*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환이네 62번째 이야기.....*^^*

환이네 메일메거진!!*^^*(<a href=http://hwaninea.net/) target=_blank>http://hwaninea.net/)</a>
오늘 난 그를 만나러 가고 있다.

제일 예쁜 옷을 입었다.

화장도 근사하게 했다.

잘 빗질한 내 머리카락이

가을 바람에 춤춘다.

꽃도 한 다발 샀다.

아마 제일 예쁜 꽃 일꺼다.

가장 예쁜 미소를 그에게 주고 싶다.

그런데 자꾸 눈물이 난다.

멈추지 않는 이 눈물 때문에

앞을 잘 볼 수는 없지만 그를

만난다는 기쁨에 난 계속

나아가고있다.

일년 전 오늘 난 그와 헤어졌다.

그는 편지 한 통만 나에게

건네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며 떠나 갔다. 그의 모습은

나로 인해 많은 갈등을 했는지,

정말 왜소해 보였다. 얼굴에는

그늘이 가득하고, 몸은 작아져

가을 바람에 떨고 있는 듯했다.

그는 그 편지를 백번 읽는

그날, 자기가 왜 날 떠났는지

알 꺼라는 무책임한 말만

남기고 네 곁을 떠났다.

난 그토록 사랑한 우리가 왜

헤어져야 하는지 그 이유가

떠오르지 않아 그를 잡지 못했다.

만약 우리 사이에 무슨 잘못이

있었다면, 난 용서를 빌며

그를 잡았을 것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꽃집에

들렀다. 빨간 장미 한 다발을

사서 집으로 돌아 왔다.

난 집에서 그 장미를 쓰레기

통에 넣고 말았다.

별의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책상에 앉아 전화기에

손을 올려 보았다. 눈물

때문에 말을 하지 못하겠다.

그냥 그 전화기를 쳐다보는 것

까지도 힘들다. 처음으로

편지를 읽었다. 우리의

헤어짐이 확실하다는 증명서

같은 그 편지를 읽었다.







연지에게

199X년 10월 30일

널 바라보기가 미안하다. 그래도

이 헤어짐은 너의 잘못도 나의

잘못도 아닌 사람이 한번은 거쳐

가야 할 운명 같은 것이다.

난 변명도하고 싶지 않지만

사랑은 나에게도 많은 아픔을

주고 가는 구나.. 해 맑은 널 보내고

나면 난 많이 슬프겠지~

이 슬픔은 시간이 너와 나를 또

다른 만남으로 안내 할꺼야.

고마웠어

통나무 집이 있는 아름다운

가정을 꿈꾸던 우리였지만

이제 다 부질없어 졌군~

없애고 싶은 우리의 기억 있으면

오래 간직하고, 소중한 기억은 빨리

잊는 연습을 하도록 하자

저녁 바람이 싸늘한 가을에

헤어지려니 너무 추울 것 같아

낮에 만나기로 했어. 세상이

널 힘들게 하면, 너도 무시해주는,

참 너답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런

상상을 해. 넌 좀 여리기에 조금

힘들겠지만, 우린 많은 사랑을

나누지 못했기 에 참 다행스럽다.

서쪽 하늘에 해가 걸리는 것을

보며 잠시 우리의 과거를

회상해 본다.. 널 만난지

일년이 되었지만 우린 서로를

다 알지 못하고, 짧은 만남을

뒤로 한 채기약 없는 헤어짐에

슬프지만, 난 마음 깊숙이

다시 널 만나지 않으리라는

무거운 다짐을 하며 이

헤어짐을 준비하고 계획했으며,

이날이 오기를 손 꼽으며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부모님과 친지들의 반대에는

난 너무 힘들었고, 특히

어머니께서 울며 반대하는

그 모습은 날 이 결론으로 몰고

가게 했다. 널 만나 보시지도 않고,

반대하시는 어머니가 안타깝지만

독자인 날 이해 해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지.

난 이제 정리 하려고 해..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미워

지겠지. 난 용이 주도하게도

오늘이 올 것을 알고 간접적인

헤어짐에 관한 경험도 해 보았어.

만나고 싶지 않은 또 다른

여자를 삼 개월동안 만나서

사랑한 후 그 시간만큼 아파해

보았지. 그때 얻은 결론은

우리도 일년만 아파하면 되지

않을까? 난 용서해 달라고는

하지 않을께? 행복하라고,

그리고 날 미워해도 좋다.

아니 저주해도 좋다.,

복수하겠다고 생각해도 괜찮다.

그러나 난 널 알고, 널

사귀어 보았고, 널 좋아했으므로

네가 아파 할 꺼라고 알고 있다.

다시는 이런 바보 같은 사람

만나지 말고, 빨리 잊도록 노력해.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지만

가끔은 주위 환경에

이루어지지 못하는 게 바로

사랑이라고 생각해.

해가 완전히 서산 너머로 가

버렸고, 우리의 사랑도 그

산너머로 가 버렸다.







이것이 그의 편지의 전부였다.

난 그를 만났을 때는 내가 고아라는

사실이 이런 결과를 가져 올 것

이라는 상상을 여러 번 했다.

그래도 그와 만나면 만날수록

난 이 사실을 잊고 살았었다.

그가 그 자그마한 결점 때문에

그런 헤어짐을 통보 할 꺼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가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나야 가족도

없으니 이런 일도 없어 좋다.

난 그를 이해 한다. 그런데 왜

눈물이 나는 걸까?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이 바뀌었다.

그의 사랑이 아직 남아 있다.

마지막 그의 부탁인 그

편지를 25번을 읽었다.

참 나를 배려해 주는 글이다.

다시 계절이 바뀌었다. 봄이

다시 온 것이다. 편지는

이제 50번을 읽었다. 조금

잔인한 감도 있는 편지이다.

서서히 그도 봄기운 속으로

사라져 간다. 다시 계절이

바뀌었다. 여름이 다가 온 것이다.

편지를 75번이나 읽어 주었다.

솔직히 이제 별로 읽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그냥 그래야만

하는 게 나의 작은 배려라고

생각했다. 그 편지에 담긴

의도는 잔인한 표현으로 나를

빨리 그로부터 해방되게 하려는

듯하다. 그는 이제 여름의

뜨거운 태양아래 잔인하게

내 버려 지고 있다.

다시 계절이 바뀌었다. 가을이다.

그와 헤어진지도 이제 일년이

다 되어 가고 있다. 난 편지를

이제 99번을 읽었고, 내일쯤

100번을 읽고 난 후 태워

버릴 생각이다. 완전히 그를 잊었다.

오늘 난 그와 헤어진 지 딱

일년 하루 전이다. 그때 그를

생각하니 웃음이 난다. 이제

웃을 수 있다. 그런데 난 그

편지를 어디다 두었는지 찾을

수 없었다. 100번을 읽고 나서

훌~훌~ 털고 싶었는데,

조금 찝찝하다. 그래도 뭐 어떠랴.

99번 읽으나 100번 읽으나 별반

다를 게 없다. 난 외출하려고

책상으로 갔다. 책상 위에 공책이

놓여 있었고, 그 밑에는 찾던

편지가 조금 옆 부분만 보였다.

난 100번을 읽으려고 그 편지를

잡으려는 순간 이상한 감정이

들었다. 그 편지에는 정말 엄청

난게 숨겨져 있었다.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

난 그 편지를 공책 밑에서

꺼내지도 못하고, 한동안멍하니

쳐다만 보았다. 눈물이 흘렀다.

난 그의 편지를 이해 했다.

그의 말대로 백번째에…..

난 그에게 전화를 했다.

그의 어머니는 그가 작년 겨울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아들이 나의 얘기를 참 많이 했다고,

그래서 아들의 마지막도 나와

함께하게 해 주고 싶었는데

아들이 극구 말렸단다. 어머니는

나의 얘기를 듣고 독자인

아들에게 꼬옥 나 같은 며느리가

있었으면 하고 생각 하셨단다.

오늘은 난 그와 헤어진 지 딱

일년째 되는 날이다. 그의

무덤으로 가고있다. 무덤가에는

이름 모를 꽃 한송이가 피어 있다.

아주 힘들어 보이는 그 꽃은 날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그의 무덤 앞에서 활짝 웃었다.

눈물이 났지만 난 지금 웃고 있다.

화장이 지워져 미워 보이면

안 되는데… 무덤 가에 앉았다.

어제 일을 생각했다.

그의 참 된 사랑을 확인 할 수

있었던 그 편지를 생각하니,

또 기뻐서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그의 편지의 비밀은 공책에

가려져, 한 줄씩 첫 글자만

보였고, 각 행의 첫 글자를

연습장에 옮겨 적어 보았다.

한 글자씩 한 글자씩...

그곳에는

널 사랑해 이 고통이 없는 저

세상에서 널 기다릴께 널 만난

시간 만큼 난 행복했다. 사랑해

라고 적혀 있었다.

가을 바람이 분다. 무덤에서 날

맞이하던 꽃은 그 바람을 타고

파란 하늘 위로 꽃잎을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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