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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이!!*^^*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환이네 121번째 이야기.....*^^*

환이네 메일메거진!!*^^*(<a href=http://hwaninea.net/) target=_blank>http://hwaninea.net/)</a>
가끔씩 제 주위를 뒤돌아보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것이 변해있곤 합니다 결코

변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들 까지도 그렇게

달라지는 자신과 주변이 힘겨워 질 때면

그냥 하늘 한 번 보고 피식 웃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어요 변하는 것 또한

삶의 일부분이니까 저랑은 제일 친한

친구놈입니다 처음 만난건 고1때 였어요

그냥 볼때는 뚱하니 소심해보이는 애였는데

참 웃기고 말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그래서

전 참 맘에 들었었죠 그리고 짝이 되서는

정말 친해졌어요 이름은 동걸이 근데

동걸이에겐 비밀이 몇 개 있었죠 그 중

하나는 얘가 신검등급이 2등급인데요 그

이유가 치열불량. 근데 치열이 막 나쁜게

아니라 이빨을 꽉 다물어도 앞니 사이가

단무지 하나 들어갈 정도만큼 비는 거에요

그래서 동걸이는 이빨로 단무지도 못

잘라먹고 짜장면도 못잘라먹고 심지어는

라면도 잘라먹기 힘들었던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학교의 불어터진 참라면 제조회사 불명

매점아저씨는 오뚜기에서 나왔다고 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음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으면

나도 죽는구나 해야 하는 신비의 라면 정도야

혀로 끊어먹을 수 있지만 질긴 짜장면은

그럴 수 없잖아요 그래서 항상 휴대하는

숫가락으로 면을 다 자른다음 먹고 단무지도

돈까스에 딸려나오는 거야 칼로 잘라먹으면

되지만 중국집에서는 할 수 없이 아무리

단무지가 커도 한입에 먹어야 했죠. 불쌍한 것

그리고 또 하나의 비밀은 눈으로 연필 잡는

사람 보셨어요 입과 코로 연필잡는거야

아무나 할 수 있지만 눈으로 잡는다는건 이건

거의 묘기죠 동걸이의 눈은 어느정도로

두껍냐 하면 수업시간에 책을 보면 도저히

얘가 눈을 감고 자는건지 아니면 책을

보는건지 식별 불가능일 정도에요 선생님도

모르시겠는지 가끔 동걸이 근처를 지나실

때면 눈 앞을 손으로 휘휘 저어서 깨 있는지

확인하고 그러셨답니다 그냥 보면 영락없이

자는 거니까 그 정도로 두꺼운 눈이기에

연필을 잡을 수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우리반의

어떤애가 누나의 쌍꺼풀 연필을 훔쳐왔어요

이걸로 눈꺼풀 위에 쓰윽 그으면 쌍꺼풀이

생긴다나 그래서 우리반 애들 대부분이 한번

그어봤는데 정말 생기더라구요 근데 동걸이는

연필의 당겨주는 힘이 눈꺼풀의 두께를 이기지

못해 쌍꺼풀이 안생기더군요 불쌍한 동걸이

그렇게도 쌍꺼풀이 생겨보고 싶어했었는데

동걸이도 실망했음인지 시무룩 하더니 갑자기

교실 밖으로 뛰어나가더군요 우리는 혹시

상꺼풀 안생긴다고 무슨 일 저지르는 게

아닌가 하고 걱정했죠 그러다 얼마후 들어온

동걸이의 눈에는 우헐 스카치 테이프로

눈꺼풀을 붙여서 쌍꺼풀을 만들었던 겁니다

우히 나도 쌍꺼풀 생겼다 우리는 그 처절한

모습을 보고 안웃으려 했지만 정말 열라

우껴서 도저히 참지 못하고 데굴데굴

굴렀어요 음 지금도 그 모습을 생각하면 웃으면

안되는데 그래도 냐하하하 그렇게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고 저흰 각자 다른대학으로 가서

좀처럼 연락도 못하고 그렇게 가끔 만나며

살았죠 그러다가 제가 재수를 하고 대학에

붙은 작년 4월에 군대를 갔어요 그런데

동걸이네 과는 문과라서 여자가 많았어요

동걸이도 그래서 씨씨가 되었죠 둘이는 정말

사이가 좋았어요 계속 친구로 오래오래 지내

다가 씨씨가 되어서 그런지 정말 다정해

보였고 저도 소개를 받아서 봤는데 참 괜찮

더군요 그리고 동걸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 좋았구요 그런데 동걸이가

군대를 갈때 슬쩍 물어봤어요 야 기다려 준대

응 그럴꺼라는데 뭐 몰라 나 나와서 맘

바꿔먹었으면 그냥 어쩔 수 없지 뭐 뭐라

그러겠냐 그러고는 군대를 갔어요 최전방

원통으로 그 뒤 가끔 전화도 하던 놈이 올해

2월부터 연락을 한번도 안하다가 그제

휴가를 나왔어요 아니 휴가가 아니고 병가죠

작업을 하다가 허리를 다쳐서 병원다니러

나왔대요 전 정말 오랜만에 들리는 친구

목소리에 반가워 하다가 문득 생각이 들어

야 어떻게 됐니 뭘 걔 있잖아 몰라 그동안 한

6개월동안 편지도 한통 안보낸던데 아마

다른 사람 생겼나봐 그런게 어딧어 한번

만나보기라도 하지 응 그렇지 않아도 오늘

연락해서 만나보려고 이미 마음은 다

정리했어 어짜피 그 동안 기다려 줄 여자가

요새 어디있겠니 휘유 한숨이 나왔어요 전

얘네 둘만은 안깨질꺼라고 믿었었는데

그러고 잠시 있다가 다시 동걸이한테 연락이

왔더군요 지금 둘이 있는데 저도 보고싶으니까

빨리 나오라고 그래서 전 얼른 옷을 입고

집앞으로 나갔죠 그냥 보기엔 둘은 아무

문제도 없어보였어요 얘기도 잘 하고 웃기도

잘 하고 단지 전처럼 손을 잡고 다니지

않더군요 뭔가 이상했어요 그래서

포장마차에서 술을 먹을때 잠시 얘가

화장실에 간다고 나간 사이에 동걸이한테

물어봤죠 야 별 문제 없냐 응 아직 모르겠어

말 안해봤어 아직 근데 손가락에 왼손 넷째

손가락에 내가 준 반지 말고 다른걸 끼고

있던데 아마 다른 사람이 준건가봐 뭐 이런 야

세상에 그럴수가 있냐 괜찮아 어짜피 우리

부대에서 2등병부터 병장달때까지 여자가

기다려 준 사람은 한명밖에 없어 나도 다

생각하고 나왔는걸 그러다가 얘가 들어와서

우리는 또 모른 척 하고 술을 마셨죠 그러다

보니 밤 12시가 넘어서 얘가 집에 가야된다고

그러길래 우린 바래다 준다고 같이 버스를

탔죠 전 앞자리에 타고 동걸이와 얜 뒷좌석에

타구요 그리고 전 그냥 창밖을 바라보고

잇었는데 동걸이랑 얘랑 말을 거의 안하는

것 같았아요 바보 말이라도 해 보지 그러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뒤에서 소근거리는 소리가

나더군요 그래서 잠이 깨서 뒤를 몰래

바라봤는데 동걸아 왜 너 나한테 무슨 할 말

없어 음 글세 야 내가 너 기다 리느라고

얼마나 힘이들었는데 너 알아 순간

동걸이는 잠시 말을 못하더군요 그리고

잠시 있다가 오른손을 내밀었는데 그 손에

얘가 왼손을 살포시 얹었어요 그런데 왜

반지가 두갠데 나 그동안 살이 좀 빠졌거든

그래서 네가 준 반지가 헐거워서 빠질려고

그러길래 내가 반지를 하나 더 사서 네 반지

밖에다 낀거야 그래야 안빠지지 나 네 반지

한번도 안빼고 다녔어 그리고 둘은 말없이

안고서는 머리를 쓰다듬어 주더군요 전 순간

눈물이 나서 그냥 창밖을 바라봤어요 그렇게

기다려주는 사랑과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사랑 부럽던데요 그리고 동걸이는 이제 다시

군대로 돌아갔어요 올때 얼굴보다도 갈때 얼굴이

더 밝아보이는 건 왜인지 그리고 보내는

저도 오히려 기분이 더 좋았어요 이제 얼마

안있으면 동걸이는 제대할꺼고 그럼 둘이는

아마 결혼할 것 같아요 그때 둘이 결혼할 때

전 사회를 보기로 했답니다 오랜만에 기다림을

이겨내는 사랑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구요

행복해 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어요 동걸아 몸 성히 잘 돌아와야한다

나 사회 못보게 하면 너 주거 그럼 행복하고

잘 지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 동걸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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