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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이!!*^^*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환이네 105번째 이야기.....*^^*

환이네 메일메거진!!*^^*(<a href=http://hwaninea.net/) target=_blank>http://hwaninea.net/)</a>
사람은 이렇게 살고 또 이렇게

죽는 거야 세상의 모든 딸들이 나처럼

그렇게 살아왔어 아이를 낳고 호랑이를

따르는 까마귀처럼 남편을 따르고

그렇게 살다가 야 난 너는 내 딸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너도 어머니가 되겠지

세상의 모든 딸들이 결국 이 세상 모든

이의 어머니가 되는 것처럼

(엘리자베스 마셜 토마스『세상의 모든 딸들』)







야 난 너도 언젠가는 자라서 한 사람의

어머니가 되겠지 남자가 고기를

지배하고 오두막을 지배해서 여자보다

월등 위대한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 남자가 위대하다면 여자는

거룩하단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딸들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어머니이기 때문이지 나는 어머니의

이 말을 불의 강으로 떠나기 전에 상기

했어야 했다 남자들의 독단과 거만함을

욕하기 전에 여자의 삶이라 해서 결코

비루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야

했다 틸도 언젠가 말했었다 우리 핏줄

여자들의 강인함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남자들이 부러워할 만한 것이지

내가 어릴 적에 불의 강의 한 샤먼이

이렇게 말했었어 너희 핏줄이야말로

거룩한 여자들의 자식들이야 라고

(엘리자베스 마셜 토마스『세상의 모든 딸들』)







자신의 내력에 대해 그렇게 분명하고

그처럼 자신을 정채롭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 말고는 없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의 지나온 삶에 대해 훤히 꿰뚫고

있는 사람이었고 자기가 젊었을 때

걸어온 길의 모습을 확실히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어떻게 늙어왔는지도

아는 사람이었다 그는 과거를 회상하기

좋아했고 자기를 이야기하기 좋아했다

그처럼 이야기하는 것을 통해 그는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일생을 다시

헤아려갔던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그의

이야기는 새의 발톱이 나뭇가지를

잡듯 나를 꽉 움켜쥐었다

(영화 『살아간다는 것』)







진정한 작가는 영원히 자신의 속마음에

따라 글쓰기를 한다 깊은 속마음이

있어야 비로소 진실하게 자기를 말할 수

있고 그러할 때 그의 사사로운 감정과

고상함이 어느 정도 돌출 될 수 있다

속마음은 작가로 하여금 진실로 자기를

이해하게 한다 일단 자기를 이해하면

또한 세계를 이해한 것이다 쉬지 않고

글을 쓰다보면 비로소 자신의 속마음이

문을 열게 할 수 있고 비로소 자기를

발견하게 되고 동터오르는 빛이 어둠을

밝히듯 영감이 돌연 나타나는 것이다

(『살아간다는 것』의 작가 여화)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디엔가 우물이 숨어

있기 때문이야 그래 집이든 별이든 사막이든

그것들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단다(생 텍쥐베리『어린왕자』)







나는 이렇게 살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살수도 있었다 어차피 이렇게 살아서 그

다른 방식의 일은 하지 않는 것이 무슨

상관인가 나는 다만 내가 옳다고

인정하는 눈앞의 새벽을 기다리며

살아온 것이다 소중한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다 (까뮈의 「이방인」)







모든 유물의 역사는 그 자체의 역사뿐만

아니라 그것에 대한 해석의 역사까지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고유섭

선생은 이를 일러 종소리는 때리는 자의

힘에 응분하여 울려지나니 라고 하였다

산은 지리산이다 지리산을 좋아하는

분은 채색 장식화보다도 수묵 담채화를

좋아할 것이다 그런 분이라면 예쁜

분원사기보다도 금사리가마의 둥근

달항아리를 더 좋아할 것이다 그런분

이라면 바그너나 모차르트보다도

바흐를 좋아할 것이다 그런분이라면

톨스토이의 소설을 책상에 앉아 줄을

치며 읽을 것이다 하나의 안목은 다른

안목에도 통한다 산은 지리산이다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2』)







인간들과는 달리 대부분의 동물들은

자신이 아주 작은 영혼밖에 소유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결코 불평하지

않는다 작고 소박한 영혼일때 비로소

신에게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엘리자베스 마셜 토마스의 『가장 작은 영혼』)







항상 무언가를 읽으라 눈으로 보이는

세계의 모든 것들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읽으려 애쓰라 무엇을 읽어야

할지 어떻게 읽어야 할지 다소

막연하다면 책을 읽으라 책은 가장

전통적인 인간의 읽을 거리이다

독서야말로 세상과 사물 인간을 읽는

보편적으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문제는 창조적 사고다』)







우리가 꿈을 가지는 것은 꿈이 없으면

진실을 견디어 낼 수 없기 때문이지

그는 창밖을 내다보며 잡념을 털어 버렸다

어떻게도 할 수 없다고 해서 미쳐서는

안된다 그는 이런 교훈을 배웠던 시기를

추억 속에서 되살렸다 일생을 사는

동안에 배운 위대한 교훈의 하나였다

(에리히 레마르크 『개선문』)







레올로 너는 내가 만난 세상의 그 어떤

사람보다도 독특해 그 독특함은 바로

네가 꿈을 꾸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거라고 나는 생각한단다 그러나 옆에

아무도 없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는 상당히

위험한 일이지 특히 너같이 예민한

사람에게는 마음속으로 의지할 사람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거야 누군가가

필요할 때 아무도 없다고 느껴지면

내게라도 찾아오너라 왜냐하면 우린

친구잖니 하지만 나는 누군가가 필요하게

되는게 싫어요 왜냐하면 그 누구도

나 같지는 않으니까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일 때문에 내가 나를 쏟아내는 것은

정말이지 못 견딜 일이에요

(장 클로드 로종 『레올로』)







꿈의 공장. 사람들은 헐리우드를

그렇게 불렀다 영화란 꿈을 먹고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꿈꾸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정신적인 1회용

식품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1913년에

스코우 맨(TheSquaw Man)〉

을 촬영하러 세실 B 드빌감독이

캘리포니아로 헌팅을 나갔다가 마땅한

로케이션 장소가 없어 기차를 타고

무작정 끝까지 가서 발견했다는 곳

땅값이 싸고 비가 별로 안 오는 좋은

날씨여서 너도나도 카메라를 들고

몰려들어 1920년에 벌써 1년에 8백 편의

영화를 생산하게 되었다는 도시

태평양 건너에 있는 그 도시가 어느덧

병석이와 나의 삶을 이끌어 나가고 있었다

(안정효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그녀는 그와 모든 사람들에게 파리하게

미소를 지었다 또 할 얘기는 키지

할머니가 얘기를 계속했다 다시

만나기 전에 너희들 중 누구 혹시 새로

아이를 낳으면 그 애들한테 내 집안

내 엄마 벨 그리고 내 아프리카

아버지이고 그 애들 고조부의 이름인

쿤타 킨테 얘기를 꼭 다 해라 이제

내 얘기 들어 나 내 조지 너희들 얘기

또한 하고 그리고 여러 주인님 밑에서

우리 겪은 얘기 다 하고 우리가

누구라는 걸 아이들한테 다 전해라

(알렉스 헤일리『뿌리』)







미국인들은 얘기를 나눌 때 정말로

상대방을 바라보지 않는다 그들은

상대의 비친 모습에 대고 이야기한다

그들은 아무도 자기를 쳐다보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에만 남이나

자기자신을 진정으로 바라본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의 모습이 진정으로

어떠한지 결코 보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가 입을 다물고 웃는 모습이나

자기 자신의 결합을 보지 못하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린 모습만을 본다

(에이미 탄『조이럭 클럽』)







눈을 감자 폴이 어린 시절 캐서린

할머니의 집 앞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해오던 모습이 떠올랐다 나를

바라보던 그의 눈빛은 언제나 빛났고

목소리는 늘 흥분으로 가득차

있어서 투명한 유리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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