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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이!!*^^*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환이네 34번째 이야기.....*^^*

환이네 메일메거진!!*^^*(<a href=http://hwaninea.net/) target=_blank>http://hwaninea.net/)</a>
거미가 살았답니다.

그 거미에게는 친구가 없었답니다.

누가 보더라도 징그럽게 생긴

거미는 언제나 외로웠답니다.

어느 날, 아침 거미에게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그 손님의 눈에는

거미가 너무도 이쁘게만 보였습니다.

손님은 거미에게

첫눈에 반하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손님은 거미집

한가운데 조심스럽게 앉았습니다.

그 손님은 다름 아닌 투명하고

깨끗하면서도

여러 가지 색깔을

반사하는 신비의 실로 짠 옷을

걸친 물방울이었습니다.

물방울을 발견한 거미가 살금

살금 다가와서 말을

붙였습니다.

"넌 이름이 뭐니?"

"난 물방울이란다."

물방울이 맑고 영롱한 음성으로

말했습니다. 거미가 다시

물었습니다.

"넌 어디서 왔니?"

"난 네가 볼 순 없지만 볼 수 있고

느낄 순 있지만 느낄 수 없는

곳에서 왔단다."

거미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쉽게

설명해 줄 수 없니?"

"언젠가 너도 알게 될 거야. 나도

뭐라고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어.

말로 자칫 잘못 표현하면 거짓이 되거든."

거미는 도무지 물방울의 말을

이해 할 수 없었답니다.

하지만 너무나 외로웠던 거미는

물방울의 방문이 너무도 반가웠습니다.

거미는 조심스레 속마음을 털어

놓기로 작정했습니다.

"물방울아, 저기. 부탁이 하나 있어."

"말해 봐, 거미야! 뭔데?"

"나의 친구가. 되어 줄 수 없겠니?"

"친구? 그래! 너의 친구가 되어 줄께.

대신 한 가지 약속을 해야 해."

"뭔데? 네가 내 친구가 되어 준다면

무슨 약속이든 들어 줄 수 있어."

거미는 신이 나서 말했습니다.

"뭐냐 하면 절대로 날 안거나

만져서는 안 돼. 알았지?"

"좋아! 네가 나의 친구가 되어 준다니

난 너무 행복해!" 거미는 두 손을 번쩍

치켜 들고 아주 좋아했습니다. 거미와

물방울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가까워졌습니다.

이제 거미는 물방울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갑자기

사랑스러운 물방울이 만지고

싶어졌습니다. 물방울과 한 약속이

있어 참고 참았지만 날이 갈수록

만지고 싶은 욕망은 커져만 갔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거미가 용기를

내서 말했습니다.

"있잖아...... 너 한 번만 만져

보면 안 되겠니?" 물방울이

당황해서 손을 저으며 말했습니다.

"그건 안 돼, 절대로!

내가 너의 부탁을 들어 주었듯이

너도 약속을 지켜 줘."

거미는 물방울이 단호하게

말하자 그냥 물러섰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거미는 물방울을 만져 보고

싶었습니다. 거미는 물방울이게

다시 애원했습니다.

"나 딱, 한 번만 만져 볼께, 응?"

물방울은 거미의 애처러운

얼굴을 말없이 바라봤습니다.

한참 뒤에 물방울이 말했습니다.

"거미야, 넌 날 정말 사랑하니?"

"그럼 그걸 말이라고 하니?"

거미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반문했습니다. 그러자 물방울이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나와

한 약속을 지켜 줘."

"......"

거미는 할 말이 없어 고개를 푹

떨군 채 돌아섰습니다.

물방울의 마음을 못 헤아리는

것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마음을

몰라 주는 물방울이 야속하기만

했습니다. 거미가 실의에 빠져 있자

하루는 물방울이 불렀습니다.

"거미야, 넌 날 사랑하지?"

"그럼...사랑하고 말고...."

"만약에 말야...... 내가 너의 곁을

떠나간다 해도 날 잊지 않을 거지?"

"갑자기 그런 말은 왜 해? 만약

네가 떠나간다면 난 웃는 법을

잃어버릴지도 몰라. 난 아마 너를

그리워하며 평생을 지낼 거야."

"거미야, 난 널 떠나가도 늘

너의 곁에 있을 거야. 난 정말로

널 사랑한단다. 그러니 너도 날

잊지 말아 줘." "물론이지. 내가

어떻게 널 잊을 수 있겠니?"

"좋아, 그럼 날 만져도 좋아!"

물방울은 두 눈을 살며시 감도

몸을 앞으로 내밀었습니다.

거미는 너무도 기뻤습니다.

얼굴에 함박 웃음을 머금고

물방울을 힘껏 안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한순간에, 그녀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시간에 물방울은

눈앞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거미는 물방울을 만지는 건 고사하고

불 수도 없었습니다.

거미는 뒤늦게 약속을 못 지킨

사실을 후회했지만 돌아와 달라고

목청이 터져라 소리쳐 불러봤지만

물방울은 끝내 돌아와 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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