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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이!!*^^*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환이네 13번째 이야기.....*^^*

환이네 메일메거진!!*^^*(<a href=http://hwaninea.net/) target=_blank>http://hwaninea.net/)</a>
범태씨는 오늘도 쥐털로 만든

귀마게를 하고서는 물끄럼히

왔다갔다 하는 행인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증말 징그럽게 장사가

안되는 날이다. 친구말을 믿고

붕어빵 장사를 한지가 벌써 5년째

되는 해이다...

붕어빵 장사를 하던 고태호란

친구는 농사짓고 있는 그에게

점잖게 일장 연설을 늘어 놓았었다.

"우리 나라의 현실은 산업화

사회로 갈 수 밖에는 없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에게는

자원도 없고 기술도 없다.

단지 공해를 방조하고 싼임금과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산업은

유지되고 있다! 싼노동력을

얻기 위해선 기존의 농촌이

희생되어야 한다.

이미 우리의 산업화는 농촌의

희생으로 이루어졌고

앞으로도 계속 희생되어야 한다!

곧 농촌은 붕괴된다..

빨리 떠나는 것이 상책이다... "

범태가 보기에도 고태호의 말은

절대적으로 옳아 보였다...

과연 훗날 그의 예언대로

쌀시장마저 개방이 되고 말았다.

범태는 그를 따라 수산업(?)을

하게 되었고 최불암

(최불암시리즈참조 -편집자 주-)과의

강력한 경쟁끝에 인천바닥 그것도

역곡바닥을 독점하는데

성공했던 것이다.

고태호는 떼돈을 벌고 곧

붕어싸만코공장을차려서

또 떼돈을 벌고 있지만 범태씨는

용기가 없어 전업을 못하고

아직까지 붕어빵 장사를

하고 있게 된것이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보통은

붕어빵은 붕어가 연못을 튀어나와

하늘로 용이 되어 승천하듯이

인기가 그만이었다.

대한민국의 남녀들은 보통은

크리스마스에 눈물젖은

(여기서 눈물이란 하늘에서 내린

눈이 녹아 흘른 눈물을 말함

-편집자 주-)

붕어빵을 먹고 그 슬픈 전설을

이야기 하지 않으면 여자오빠에게

뒤지게 뚜드려 맞거나 머리채를

아버지에게 싹둑 짤리는 줄

아는 모양이었다.

(참고로 범태씨는 물건너 왔다는 소문이 있음.

어떤 이는 그를 매드인 소말리아라했다.

아마 그를 시기하는 사람으로 보임.-편집자 주-)

그러나 경기가 원체 침체되다 보니

그흔한 케롤송도 별로 들리지가 않았다.

어쨌든 그는 쌍쌍이 돌아댕기는 연인을

멀건히 보고 있었고 가끔 땅콩이나

오징어를 씹고 지나가는 연인을 보면

눈을 흘겼을뿐이다.

성격도 이상하지 왜 그 맛있고

영양도 풍부한 붕어빵을 안먹고

콜레스테롤이 엄청이 들어있는

그딴 것을 먹고 다니느냐 말이다...

범태씨는 그런 사람을 보면 고혈압으로

여관가서 뇌졸증으로 쓰러져버려라~

라고 혼자 중얼거렸다.

그래도 범태씨에게는 아름다운 사연

하나가 있었고 그것은 자신의

생업에 대한 일말의 자존심이기도

한 일이 있었다.

그것은 어느 정겨운 한쌍의

연인의 이야기 였다.

그들을 본지도 벌써 5년이 되었다...

갓 붕어빵장사를 시작한 범태씨가

붕어빵을 한창 신나게 태워먹을

시절이었다. 범태씨는 그날도 몹시

피곤한 하루였었다.

왠 컴퓨터장사가 와서는

오후내내 그를 짜증나게 했던 때문이었다.

자신을 박종운이라고 밝힌 그사람은

다짜고짜로 눈을 부릅뜨고

범태씨를 찾아와서는 윽박질러댔다.

"아니 오늘과 같은 산업화,

자동공정화 시대에 이런 원시적인

물건으로 빵을 굽고 있따니!

당신 제정신이오?

그러니까 만날 새 까맣게 태워먹는거요~

시대가 시대인 만큼 이런식으로 뭘

생산한 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당신 장부좀 봅씨다."

종운씨는 다짜고짜로 장부를 뺐듯이

들고는 몇줄 뎠어보다

땅에 패대기를 쳤다.

" 이런식으로 장부를 정리하다니...

당신은 도대체 액셀이

왜 있기나 한지 알기나 하시오? "

물론 범태씨는 액셀이 뭔지를 알았다.

" 내처지에 아직 자가용을 끌 처지가 못됩니다."

"이런 무식한 사람 같으니!

마이크로 소프트액셀을 모르다니

요즘은 거지들도 액셀로 장부정리를

한다는걸 모른단 말이오?

당신 간첩아니오?"

"저. 아녀요... 전 북에서 안넘어 왔어요..

엉덩이가 빨간경향은 있어도

결코 북에서 오지는 않았습니다..

난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외친 이승만어린이를

가장 존경한단 말여요~

난 죄없써요~ "

종운씨는 그를 무섭게 째려보다가

조용히 말했다.

" 물론 당신을 의심하는건 아닙니다

진정하세요.

안기부에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선

대한민국 실정을 잘 따라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고도산업화에

진입하는 과도적 시기로서...

어쩌구 저쩌구.. 정부 방침은

모든 산업의 현대화 자동화에..

떠벌 떠벌.... 주절.. 주절....

그러니, 결론적으로 당신도

워크스테이션 하나 구입하시오~ "

결국 범태씨는 오후 내내

장사를 공치며 그 박종운씨와

싸워야 했다. 그날은 범태씨에겐

정말로 왕짜증이었다.

그가 막 장사를 걷어치우고

돌아가려는데 한쌍의 연인이

나타났다.

"아저씨 붕어빵 하나에 얼마에요?"

"100원인데요..."

범태씨는 그들을 천천히 살펴봤다.

한 청년과 안색이 파리한 한

젊은 여자였다.

그들은 좀 궁기가 흐르는

옷을 입고 있었지만

주위사람마저 편안히 만들어

줄 수 있는 웃음과 행복감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은 딱 하나의 붕어빵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 더

큰쪽을 상대에게 먹이기 위해

정겹게 다투는걸

지켜보는 범태씨는 오후내내

났던 짜증을 말끔히

잊을 수 있을 정도였다.

그들은 식어버린 그리고

별로 맛도 었는 붕어빵을

신기할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붕어빵을 먹는 모습을 지켜보던

남자는 말했다.

"난 버스 타고 들어갈테니 들어가..."

그녀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눈보다도 하얀미소를 남기고는 사라졌다.

남자는 물끄러미 지켜보고 있다가는

버스정류장과는 다른 쪽으로 걸어갔다.

어쩌면 버스를 타고갈 동전마져도

붕어빵을 먹는데 써버렸을지도

모른다고 범태씨는 생각이 들었다.

참으로 가난하지만 아름다운

연인들이었다....

그들은 그후 다음 크리스마스에도

나타났다. 그 다음해에도...

아직도 궁기가 흐르는 차림새...

그리고 딱 하나의 붕어빵과

100원짜리 동전하나,

눈보다 하얀미소와

세상에 대한 작은 희망을

남기고 사라졌다.

범태씨는 그들에게 붕어빵을

왕창이 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건 남자의 지지않는 의지를

읽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종류의 사람은

동정 받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고작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이제는 절때 태우지 않는 솜씨로

구운 붕어빵을 하나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보관하는 것이고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오른

'붕어빵 한개 200원'

이라는 골판지에 쓴 가격표를 떼고

'붕어빵 한개 100원' 이라고

쓴 골판지로 바꾸는게 고작이었다.

한 달 후쯤이면 그들을

다시 보게 될것이었다.

그들을 생각하면 범태씨의

가슴엔 뭔가 따스한게 차오르는

느낌을 분명하게 받을 수 있었다.

그런 그에게 날벼락이 떨어졌다.

경찰들이 떼거지로 와서는

그가 말릴 틈도 없이 리어커를

강제로 끌고 가려했다.

가만히 있을 범태씨 아니었지만

결국 그는 가만히 있었다.

경찰을 때리면 더 일이 커지지 않겠는가?

그중 하나가 그에게 뭔가

종이 쪽지를 건네주고 갔다.

--- 귀하는 붕어가 들어있지 않은

붕어빵을 판매한 관계로

사기와 소비자 보호법 위반으로

모월 모일까지 출두하시고

증거품

(리어커와 그밖의도구들) 을

압수합니다. ---

세상에나! 범태씨는 웃기지도

않은 꼴을 보고는 분노가 치밀어

올라 졸도할 지경이었다.

아니! 세상에 붕어를 집어넣은

붕어빵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그럼 붕어빵에 붕어가 들어가야 하면

빈대떡엔 빈대가 들어가고

가래떡엔 가래침이 들어가고

보리개떡엔 개가 들어가야 한단

말인가???

그렇다면 아예 왕만두는 어떠한가?

일본가서 천왕을 잡아죽여

그 고기로 만들거나

모로코나 영국에 가서 왕을 잡아서

만두를 만든단 말인가?

그는 쓴웃음이 나왔다...

이건분명히 정치적인

이유가 분명하다.

틀림없이 인천에서 열린다는

"노점상과 경제에미치는 영향"

이란 국제 심포지엄이 열리기에

노점상이 외국인들의 눈에 별로

좋지 않다는, 극히 관료적이고

한심한 군사독제 때나 있음직한

인간이 아직도 남아 있음이

분명한거 같았다.

범태씨는 이를 악물었다.

" 오냐... 본때를 보여주마~! "

즉시 범태씨는 강제철거당한

모든 노점상인들을 모았다.

오징어, 땅콩, 바나나, 무말랭이를

팔던 아줌마까지..

몽땅 모아다가 대책을

논의하기에 이르렀다.

곧 그들은 그 말도 안되는 조치에

대항할 단체의 조직이 필요함을 느꼈고

강철같은 강력한 조직을

만드는데 성공하게 되었다.

이른바 " 전노협!

( 전국 노점상인 협의회 )"

그들은 곧 재야세력과 야당,

전대협(한총련으로 바뀜),

전교조, 전노협(진짜 전노협 히~),

기타등등... 숱한 모든 진보세력과

연합하여 항거하기로 결정했다.

이소식을 들은 인천시장은

"전노협"이 인천서 뜬다는 소식을

듣고는 크게 당황했다.

물론 국제 세미나가 열리는 판국에

결코 최루탄이 난무하고

화염병이 터지는 사태를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87년 7,8,9투쟁에 관하여

들은적이 있기에 전노협이

얼마나 대단한 단체인가를

잘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전노협사건의

주모자에게 보복을 내리기를

결정했다.

이런 단체와 정면으로 싸워서는

득이될게 하나도 없다는 것을 잘알지만

주모자는 꼭 처벌해야 한다는 것도

잘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전노협

(전국노점상인 협의회)은

승리를 쟁취했지만

범태씨만은 결국 법정에 서게되었다.

그런디 이게 웬일인가?

젊은 검사는 놀랍게도 해마다

크리스마스엔 꼭 나타나

그의 붕어빵을 사먹는 바로 그

청년이 아닌가 그

역시 몹시 놀란 표정이었다.

재판은 결국 범태씨의 집행유예

1년으로 끝나고 말았고

범태씨는 쉽게 풀려날 수 있었다.

범태씨는 계속 붕어빵을 구워서

팔 수 있었으며

어김없이 그 연인들도 나타났다.

검사인 그와 여인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아주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그렇게 예전처럼 불쌍해뵈는

차림은 아니었다.

그남자는 범태씨에게 말했다.

" 아시겠지만 제이름은

이명무이고

사시에 작년에 합격하여

지금은 법조계에

몸담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동안 정말 어려웠지요

전 공부를 해야했지만

우리는 가난했고

집안에서는 우리의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입장이었지요...

그래서 난 절에 들어가

공부를 하고 우리는

단 하루만을 만나기로 했지요.

우리가 만나는 날은

아마 잘아실겁니다.

그리고 헤어지는 장소역시

잘아실겁니다.

이제는 우린 일년 내내

같이 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와 마찬가지로

단 하나의 붕어빵을 먹고는

이제는 헤어지지

않고 같이 돌아갔다.

범태씨는 애써 만든

'전노협(전국노점상인 협의회)'이

깨어지지 않기를 바랬고

열심히 일했지만

문민정부니 뭐니 하며

세상은 점차 바뀌고 있었다.

일딴 사람들은 무조건 끝에

협짜들어가는 조직은 대놓코

조소와 경멸을 퍼부어댔다.

범태씨는 도대체 그 이유를

전혀 알수가 없었다.

어째서 모든이들을 대신하여

부당함에 대항하던

모든것들을 그리 쉽게

잊을 수 있단말인가?

그 역씨 시대착오적인 인물로

주위의 노점상인들에게

조소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더이상 '전노협'

(전국노점상인협의회)는

필요하지 않은 존재인것 같았다.

모두가 저 혼자 잘살 궁리에만

바쁜것 같았다.

이젠 아주 의젓하게 변한

고태호씨는 말했다.

"세상은 이제 변했어

바야흐로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야...

절대적인 가치는 붕괴되고

모든것은 헤체되지..

자신마저도...

원래 포모던은 자본주의의

헤체와 택스트성의 헤제에

있었지만 현실은 그와는

정반대로 되어버렸어...

다만 모든 가치...

정의라고 믿을수 있는 가치들이

가장 심하게 헤체되었네..

이제 제국적 자본주의와

문화 종속의 시대가 올걸세..

자네도 이젠 또다시 변하는게

좋을거야... 국산은 이제

사라질걸세.. 붕어빵은 이제

한물 가버린거지

국제화시대, 세계의 문화공동체를

표방한 다국적 기업들이

몰려들걸세...

자네는 핫도그 장사나 헴버거를

파는게 이로울 걸쎄..."

이번에도 그는 고태호의 말을 믿었다.

그는 용기를 내어 붕어빵 장사를

걷어 치우고 뜨거운 개고기를

넣은 핫도그 장사를 하기로 한것이었다.

이유는 아직 집행유예가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번엔 뜨거운 개고기를 넣었으니

지난번의 그런 억지 같은 죄아닌

죄로 기소되는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역씨 한국 사람은

한국 사람이었던가...

그는 눈이 퍼렇코 코가

왕 따시만한 미국인의

헴버거 가게와 핫도그가게

팝콘장사를 누르고 한국적인

핫도그를 가지고서 인천바닥을

독점할 수 있었다.

그는 희망에 가득찼고

근처의 오리지널 외제가게들은

왕창이 문을 닫아야 할 형편으로

장사는 잘되었다.

뜨거운 개고기 핫도그는

개띄해를 맞이하야

개등에 날개가 돋은것 처럼

펄펄 날았다.

그는 곧 전국 체인망까지

구상해야 할 정도였다.

이미 '전노협'은

그의 안중에도 없었다.

이제는 그는 최신의RISC칩인

디지틀사의 알파칩이 내장된

워크스테이션으로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오피스통합페키지를 이용하여

장부를 정리할 줄도 알았다.

그리고 박종운씨가 말했던

액셀이 아닌 소나타를 끌고

다닐 정도가 되었다.

물론 그로 인해 거의 거덜난

'맥도널드'헴버거체인점과

'덩컨도너스'체인점의

주인들의 눈초리가 심상치

않았지만 별로 두려울건 없었다.

그는 결코 그들이 어떤 식품을

내놓아도 자신의 고유비법으로

만들어진 개고기 핫도그보다

많이 팔수 없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었다.

범태씨는 한겨울에도

파리가 날릴듯한

외국체인점을 보고 비웃었다.

"감히 나의 개고기핫도그에

대항해? 어림 개코도 없따!"

또다시 크리스마스가 왔으며

예의 그 연인들을 다시보게 되었다.

그러나 범태씨는 너무나 바빠서

그들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였다.

겨우 점원을 시켜 그들에게

핫도그를 보내고는

좀 한가해 져서야 잠시

그들을 보러 나갔다.

" 사업이 아주 번창하시는 군요..."

명무씨가 웃으며 말했다.

"네 덕분에 앞으로 자주 찾아 주십시요...

혹씨 돈이 필요하시거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나 연락주십시요..

지난번 일에 아직 보답을

못드렸습니다. 허허허"

명무씨의 얼굴에 잠시

슬픈 미소가 번졌다.

"난 지난날의 당신이 훨씬 좋았습니다..."

범태씨는 그저 호탕하게 웃고는

점원에게 돈을 받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는 바빠서 안으로

들어가봐야 했다.

범태씨는 두번째로 거의

졸도할 정도로 화가 나고 말았다.

이번에도 소환장이

날라왔기 때문이었다.

더욱 기가막힌건 핫도그에

개고기를 넣는다는건

말도 될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소비자 보호단체와 보건사회부,

동물보호협회에서 고발을

해왔다는 것이다.

죄목도 아주 걸작이었다.

불량식품 제조및 유통혐의,

보건법 위반,

근로기준법위반

(종업원을 너무 혹사시킴), 등등은

그런대로 이해할만 했다.

국가기밀 누설죄

(개고기를 즐겨먹는다는 비밀을 적국에 선전함),

이적단체 조직,

반공법위반

(위의 사실로 인하여 북한에 좋은 결과를

초 래케함),

유언비어 유포죄

(개고기가 정력에 좋다는 허위사실을

날조하여 유포함),

천연기념물 포획

(진도개와 삽살개를 미식가의

기호에 맞추기 위해 넣음),

동물학대,

거기다가 혼인빙자 간음,

간통죄

(범태씨는 아직 장가도 안갔다.)

등등 까지 그가 들어본

모든 것이 들어 있었다.

그는 이것이 다국적기업에 의한

외국의 압력때문일 거라는

막연한 짐작이 갔다.

그리고 그것은 사실이었다.

그는 곧 이명무씨의 집을 찾아가서

자문을 구했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싸늘했다.

" 당신의 핫도그에 개고기가 든것을 알고

아내는 너무 놀라서 토하다가

그만 유산이 되고 말았소! "

결국 범태씨는 징역 20년과

벌금 수억을 내야했다.

그러나 그가 잊고 있던

전노협과 재야단체들은

그는 외국기업에 의한 희생자로

규정하고 구명운동에 나섰다.

정부쪽도 결국은 외압에 의한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

좋은일이 없으므로 대충무마하여

벌금형으로 끝나려 했지만

전노협

(전국 노상강도 협의회 - 의장: ? )와

전노협 (전국 노상방뇨자 협의회 -

의장: 박정자- 박정자는 여성도

벌건 대낮에 전봇대에 노상방뇨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되찾기위해

일한 공헌이 지대하였으므로

거의 모든 여성회원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최근 유행인

패미니즘에 힘입어

당선이 됨.-편집자 주- )에서

그가 형을 받으면 1개월간 파업을

할것을 선언함에 따라 그를

벌금형과 함께 징역1년을 선고하였다.

그후 한달간은 노상강도도 없었지만

여성노상방뇨자를 보지못하여

많은 남성들이 서운해하고

안타까워했다한다.

범태씨는 결국 교도소로 가고 말았다.

그의 유죄는 힘없는 국가에서

태어난 것일지도 모른다....

어느날인가 부식으로

붕어빵이 나왔다.

청와대서 칼국수도 잘먹고

여기저기 나댕기기만

좋아한다는 김모대통령이

교도소를 순시하는 참에

교도소 식단을 보고는

고기를 좀 식단에 넣으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소장과 교도관들은

예산부족을 이유로

생선을 부식으로 넣지 못하고

붕어빵을 대신 넣었다는

설이 교도소 내에 공공연하게

퍼져있었다...

범태씨는 비로소

"눈물젖은 붕어빵을 먹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라는 옛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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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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