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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쳇바퀴 사랑 ┓

쳇바퀴 사랑

어색한 대화속에 자연스레 말놓게 되고

어느덧 마음 한구석을 차지하게 되고

그러다 장난치고 투정부리고 짜증내고

그렇게 정들다 사랑이 되고

사랑에 채 익숙해지기도 전에 이별이 다가오고

어느새 눈물이 되고 아픔이 되고

영원한 슬픔일 것 같다가도 추억이 되고

추억조차 희미해질 무렵

다른 만남이 다가오고

어색한 대화속에 자연스레 말놓게 되고

이러한 공존속에

우리의 시간은 흐르게 되고...

참 예쁜 너 

남자 앞에서는 

크게 입벌리지 않는 것이라며 

그 좋아하는 햄버거도 

내 앞에서는 먹지 않았던 아이. 

우연히 지나가는 것을 

보았을 때는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여자는 치마를 입는 거라며 

내 앞에서는 치마만 입던 아이. 

하루는 편지 세 통이 

한꺼번에 왔길래 물어보니, 

아침에는 생각이 나서 안부 편지로 쓰고 

점심에는 내 편지 받아 답장으로 쓰고 

저녁에는 잠이 오지 않아 썼다고 했던 아이. 

여러 날 소식이 없어 전화를 걸었더니 

여드름 갑자기 얼굴에 나서 못했다고 말해 

너도 여자라는 걸 새삼 느끼게 해주던 아이.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난 후 

"잠깐,화장실 좀"하고 일어나 

카운터로 가서 계산하고 

계산은 먼저 일어선 사람이 하는 거라고 말하던 아이. 

자신이 나에게는 부족한 여자라며 

이별을 선언하고는 눈물 흘리며 떠난 아이가 

다음날"야, 커피 한잔 사줄께,나와"하면 

웃는 얼굴로 뛰어나와 

어제 본 영화가 

너무 감동적이더라 하며 

얼굴 붉히던 참 예쁜 아이 

자기 친구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친구들이 나에게 바가지 씌우려고 하면 

톡 톡 튀는 신세대는 

Dutch Pay하는 거라며 

신세대 강의론을 말해 주던 아이. 

내 친구들과 처음 만났을 때 

친구들이 나의 없는 흥 만들어 말하면 

큰 일을 할 사람은 욕도 얻어 먹는 법이라며 

푼수짓도 서슴치 않았던 아이. 

재수시절 도서관으로 

점심시간만 되면 찾아와 

친구들 점심까지 사 주고 가던 아이. 

지금도 문득,문득 옛 생각이 떠올라 

너를 닮은 다른 사람을 찾아보지만 

언제나 나에게는 너 하나밖에 없었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 아이 

나에게 슬픈 

추억이란 이름의 마지막 선물을 주고간 

참 예뻤던 아이,[너] 

사랑한다는 것 

세상에서 한 사람을 만나

사랑한다는 것은

가슴으로 세상을 연습하는 일이다.

비가 오면 비에 젖는 바다의 모습으로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

다가가는 일이다.

혹은 불볕 쏟아지는 여름 날

바람이 저녁 산을 어루만지듯

가슴을 열고

목마른 여름길을 홀로 걷던 사람과

마주하는 일이다.이제는

지친 다리를 쉬게 하는 일이다.

지상에 존재하는 어느 미물일지라도

사랑은 결코 외면하지 않느니

한 사람을 진실로 사랑한다는 것은

한 사람의 목숨을 사랑한다는 것

그의 웃음 부터 흐르는 눈물까지

내 스스로의 것으로 돌려 받는 일이다.

그리하여 사랑한다는 것은

둘이 똑같은 하나가 되어

늘 어둠의 깊이보다 높은 데서 빛나는

별들을 한없이 바라보는 일이다. 

별을 보며 

밤하늘을 보았습니다 

북극성 옆에서 빛나는 당신을 보았습니다 

촛불처럼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고파 

촛불처럼 몸을 헐어내고 

언젠가 바람결에 사라지는 삶을 살고 싶다던 당신 

오늘은 당신을 보았습니다 

새끼손가락으로 

북극성을 가리키며 

당신은 말했었지요 

저건 너고 

난 그 옆에 작은 별이 되어 

언제나 널 바라보며 살 거라고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살이에 지쳐 

오늘은 당신을 보았습니다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함께 살 순 없지만 

이 세상 어디엔가에서 

나를 지켜보고 계실 당신 

그래도, 

다행이지 뭡니까 

그래도, 

같은 하늘 아래에 

같은 땅 위에 

살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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