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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초를 사랑하는 촛대가 있었어요. ┓

초를 사랑하는 촛대가 있었어요.

그 촛대는 몇 일이건 몇 시간이건 꿋꿋하게 서서

그 초를 받쳐주고 있었어요.

초가 흘리는 눈물도 다 받아주며 초가 

쓰러지지 않도록 밑에서

사랑하는 초를 위해 그렇게 밤새도록 서 있었어요. 

하지만 그 초는 심지를 사랑했어요.

온몸으로 심지를 감싸고서 자기가 

가장 무서워하는 불이

자기 몸을 다 녹여도 끝까지 심지를 

꼬옥 안아주고 있었어요.

초는 계속 울고 있었지만 정말로 심지를 

사랑했으니까요.

하지만 심지는 불꽃을 사랑했어요.

그 하얗던 살갗이 다 타서 거멓게 되도 

심지는 불꽃을 위해 온몸을 던졌어요. 

머지않아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는 걸 알지만

심지는 불꽃을 위해서라면 전혀 

슬프지 않았어요.

하지만 불꽃은 한 여자를 사랑했어요. 

여자는 어둠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불꽃은 그녀를 위해

어둠을 환히 밝혀주고 싶었어요. 

바람이 시비를 걸었지만 휘청휘청 

가녀리게 떨리며 잘 버티고 있었어요.

언제가는 그녀가 자기를 후~! 불어서 

끌꺼라는걸 알았지만.....

불꽃은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 행복했어요.

하지만 그녀는 한 남자를 사랑했어요. 

밤이 깊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의 생각에 

잠을 이룰수가 없었어요.

그녀는 지금 그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요.

이말저말 많은 말들을 끄적대고 

눈물자국으로 수도 놓지만...

핵심은 '사랑해'라는 말이죠... 

그 한마디를 하지 못해 벌써 초 하나가 다 탈동안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있네요....

그녀는 정말로 그를.....사랑하고.....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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