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삼겹살을 사오셨다
열라 맛있게 먹었다
동생도 맛있게 먹었다
쫌 있다가 오신 아빠도 맛있게 먹었다
엄마는 안먹고 있다..
다 먹고 방에 들어가서 오락을 했다..
30분쯤 하고 있을때 부엌에서 누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
궁금해서 나가본다
엄마가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계신다..
반찬은..
새로 담근 김치와..
아까 나랑 동생이 먹다 남긴 삼겹살 비계덩어리..
엄마는 그런 반찬에 물을 말아서 식사를 하고 계셨다..
그러면서 나한테 말씀 하신다
"주현아 이 김치가 얼마나 맛있는지 아냐?"
방에 들어갔다..
아까 하던 포트리스 마저 하는데..
눈물이 날라고 그런다..
참나.. 22살이나 먹어놓고는..
이번달 월급타면
하춘화 콘서트 표나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