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문제해결 환이네 + 시작페이지 싸이트 맵

 

 

 

 

 

 

 

 

 

 

 

 

 

 

 

  홈 | 프로필 | 시모음 | 아름다운글 | 사랑학개론 | 향수이야기 | 자아실현 | 잡동사니 | 고민상담 | 방명록

 

LOVE IS ...

 

아름다운이야기책

 

 

매거진보기

 

발송되었던 매거진 다시보기

 

(매)소스보기

 

매거진 소스 다시보기

 

이미지보기

 

매거진 이미지 다시보기

 

글 게시판

 

아름다운글을 게시판으로

 

소설이어쓰기

 

-온라인 소설 이어쓰기

┏TiTle: 이제 모두 잊었나 봅니다..┓

이제 모두 잊었나 봅니다..

몹시도 편안해 진걸 보니..

어느새 모두 잊혀졌나 봅니다..

함께 걷던 그곳을 지나쳐도

그대 생각 나지 않는걸 보니..

정말 잊었나 봅니다..

그의 안부를 묻게 되는것을 보니..

온전히 그댈 잊었나 봅니다..

이제 그를 물어도 힘들지 않고

희미한 미솔 짓게되는것을 보니..

이제 더이상 내 머리에 내 마음에 내 가슴에

그댄 없는가 봅니다.. 

그러나...문득...

어느새 그를 닮아버린 날 봅니다..

그렇습니다..

단 커피 싫어 커피만 넣어먹던 난 어디로 가고

아이처럼 단거 좋아하던 그가되어

난 어느새 설탕듬뿍넣은 커필입에 댑니다..

아침에 샤워하는것보다 밤에 샤워하고 잠자리에눕는걸

좋아하는 난 어디로 가고

아침에 찬물에 샤워하기 좋아하던 그가되어

난 어느새 아침에 맑게 샤워를 하고

젖은머리로 집을 나서게 됩니다..

여러개의 반지를 날마다 갈아끼며 멋내던.. 

난 어디로 가고

늘 하나를 고집하던 그가되어 

몇년전 반지만을 끼고 있네요..

스포츠가 나오면 채널돌리던 난 어디로 가고

야구를 유난히 좋아하는 그가되어

야구시즌인 봄을 기다립니다..

술 마실줄 몰라 입에 대기만 하던 난 어디로 가고

술을 입에 달고 살던 그처럼 

난 이제 고래가 되어있는걸보니...

이제 내가 그가 되어있나 봅니다..

혼자가 아닌 둘인것같은 느낌으로

살아지는것을 보니..

이제 내가 그를 닮아 버렸나 봅니다..

내 밝은 얼굴에 푸른어둠이 느껴지는것을 보니..

이제 내가 그인것 같습니다..

혼자 걸어도 그가 아닌 날 찾게 되는것을 보니..

사람많은 한복판에서 뭘 잃어버린사람처럼

멍하니 서서 빈손만을 바라보며 두리번거리고

문득문득 서서 애타게 그가 아닌 날 찾는것을 보니...

이제... 

정말... 

내가...

그가 되어 있나 봅니다...

 copyright ⓒ 2010 hwaninea.net All rights reserv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