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문제해결 환이네 + 시작페이지 싸이트 맵

 

 

 

 

 

 

 

 

 

 

 

 

 

 

 

  홈 | 프로필 | 시모음 | 아름다운글 | 사랑학개론 | 향수이야기 | 자아실현 | 잡동사니 | 고민상담 | 방명록

 

LOVE IS ...

 

아름다운이야기책

 

 

매거진보기

 

발송되었던 매거진 다시보기

 

(매)소스보기

 

매거진 소스 다시보기

 

이미지보기

 

매거진 이미지 다시보기

 

글 게시판

 

아름다운글을 게시판으로

 

소설이어쓰기

 

-온라인 소설 이어쓰기

┏TiTle: 연예인 차인표씨가 아내편지..┓

☆연예인 차인표씨가 아내 신애라씨에게쓴 편지..☆

여보. 

오늘 드디어 우리집 계약을 했죠. 

“당신이 원하는 건 뭐든지 다 

해줄 수있다, 다 들어 주겠노라”고 

큰소리치면서 결혼한 지 6년 2개월 만에 

당신이 그리 원하던 우리집이 생겼네요. 

아까 집을 함께 둘러보면서, 당신은 무엇을 생각했나요? 

나는요, 예전에, 우리 결혼하던 시절을 생각했어요. 

아주 오래 전도 아닌, 불과 몇 년 전인데, 

참 아득하게 느껴지네요. 

금반지 한 개 달랑 주고, 

나는 공짜로 당신과 결혼을 했어요. 

이등병 때한 결혼이지만, 자신있었어요. 

제대만 하면, 정말 당신을 행복하게, 

원하는 건 무엇이든지 들어주면서 여유롭게 살 자신이… 

그런데, 그게 아니네요. 

나만 여유롭게 살았네요. 

당신은 억척스럽게 살았네요. 

며칠 전, 1년 만에 용제씨 부부와 노래방에 갔을 때, 

당신은 “요즘 노래를 아는 게 없다”면서 당황해 했었죠? 

나는 속으로 더 당황했어요. 

당신이 모르는 최신곡들, 나는 알고 있었으니까요. 

당신, 결국 작년 이맘때 

노래방에서 불렀던 노래를 다시 불렀죠? 

연애할때, 두시간을 불러도 다 못 부를 정도로 

많은 노래를 알던 당신이었는데, 

왜 노래를 못 부르게 되었나요? 

그 동안 무얼 했나요? 

결혼 6년, 나는 어느 새, 못난 남편이 되어 있네요. 

러닝 머신에서 5분도 뛰지 못하고 헐떡거리는 당신에게 

“마라톤대회 나가야 하니 아침 일찍 인절미 구워 달라”고 

부탁하는 철없는 남편이 되어있네요. 

우리 생생한 젊음들끼리 만나서 결혼을 했는데, 

그새 왜 나만 이리 잘 뛰고, 잘 놀게 되었나요? 

내가 운동하고, 노래 부르는 동안, 

당신은 무얼 했나요? 

당신은 정민이 낳고, 놀아주고, 밥 먹이고, 

또 놀아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목욕시키고, 동화책 읽어주고, 

또 기저귀 갈아주고, 그러면서 내 얼굴피부 나빠졌다고 

억지로 피부과 데려가 마사지 받게 하고, 

젊게 보여야 한다고 백화점 데려가 청바지 사주고. 

당신은 아줌마면서, 

나는 총각처럼 만들려고 애쓰면서 살았죠. 

당신은 농담처럼, 우리집에는 아기가 둘이 있다고, 

근데 큰 애가 훨씬 키우기 힘들다고 말하죠. 

신혼시절 당신의 

수호천사가 되겠다고 큰소리쳤던 나는, 

결혼 6년 만에 당신의 큰 아기가 되어 있네요. 

미안해요. 

난 당신의큰 아기인 게 너무나 행복했지만, 

당신은 참 힘들었죠. 

앞으로는 당신이 나의 큰아기가 되세요. 

서툴지만, 노력하는 당신의 아빠가 될 게요. 

결혼할 때 내가 했던 말, 기억하나요? 

당신이 

"나를 얼만큼 사랑해?” 

하고 물으면, 

"무한히 사랑해”

라고 답했었죠. 

이제 그 말 취소할래요. 

나는 당신을 작년보다 올해 더 사랑합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하구요, 

오늘보다 내일 더 많이 사랑할 겁니다. 

당신은 어느새 존경하는 내 어머니의 모습을 닮아 있네요. 

당신 옆에 오래있을께요. 

당신은 오래만 살아주세요. 

더 많이, 더 깊게 사랑할 수 있도록…. 

 copyright ⓒ 2010 hwaninea.net All rights reserv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