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살면서
화를 내는 모습보다
활짝 웃을 때가 많은 사람
거리를 걸으며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웃으며 인사할 줄 아는 사람
낙엽이 가득 쌓인 거리를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길 줄 아는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자연을 좋아하고
가끔은 비를 그리워하며
때로는 그 빗속에서
함께 손잡고 거닐 수 있는 사람
내가 쓴 詩와 함께 듣는 음악을
느낄 줄 아는
이런 사람과 사랑을 하고 싶다
힘겨울 때 무작정 찾아가
말없이 안겨 울어도
포근히 안아줄 수 있는 사람
가끔은 이런 저런 얘기 늘어놓아도
편안히 그 얘기를 들어 줄 수 있는 사람
잘못을 저질렀을 때
그것이 잘못 되었다고 지적해 줄줄 아는
이런 사람을 만난다면
가슴에 품은 그리움과 사랑을
영원히 함께 나누며 살고 싶다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