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할거라고 생각했던
그 믿음조차 무색한 것은
누구의 탓도 아니겠지만
늘 모든것 변한다고 하지만
나 여기 이대로 서 있는걸
이제 너무 다른 널 보면서
나 미처 몰랐던 널 알게 된거라
생각하면서 너에게 다가가도
너를 닮아가는 건 나를 잃을 분인데
그냥 여기서 널 기다릴께
기억해줘
널 위해 준비한 오늘...
이별이 힘들었단 걸 잊지마
이전처럼 그대로 너에게 돌아오라면
받아들일수 있지만
달라진 날 기대한다면 이제 그만 끝내..
내가 잘못한거니..
너무 사랑한거니..
미안해
네가 나의 마음 알겠니..
미워하지마..
이해해줘...
나
때론 이유없이 너를 괴롭게 해..
늘 확인하려 했지만..
어떡게 해도 변함없는 너의 얼굴..
지쳐 외면하고도 싶었어
더 이상 나 참을수 없기에
끊는 전화라도 걸어보고 싶지만
달라진 것 없는 나라면 해서는 안돼
절대로..
잊을 수 없을 것 같던 일들도..
시간이 지나면
하나..둘..
잊혀지게 마련이죠..
그 사람과 헤어지고 난 후에..
지금은
그의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엔
담담하게 그와의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을 걸 압니다..
지금은
그의 생일만 돌아와도
아무 일도 할 수 없도록
그가 그리워지지만..
언젠가는..
내 기억속에 그 숫자가
잊혀질 날이 있을 걸 압니다..
지금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될까봐
그와 관련된 모든 사람을 피하고만 싶지만..
나중에..
아주 나중엔..
길을 가다 그와 마주쳐도
살짝 미소를 지어줄 정도의 여유를
갖게 될 걸 압니다..
그래요..
이렇게 지나가는 시간을
우린.. 어쩔 수 없겠죠..
이렇게 내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고
지나는 시간들..
어쩌면.. 그래서..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어쩔 수 없다는 게 말이죠..
잊는다는 거..
잊혀진다는 거..
쓸쓸하게도 그것이..
시간이 우리에게 주는
유일한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