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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그냥..모르고 살껄..그랬습니다.┓

그냥...모르고 살껄..그랬습니다.

알고있었음에도...불구하고... 

세상 모든것들은....부단히 변화하고 있다는것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있었음에도..

내사랑만은...아니길 바랬나봅니다. 

벌써..진실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닌것을. 

그냥...모르고 살아가고 싶었나봅니다.

그는 분명 나아닌 사람과 통화를합니다.

나..?...잠자느라 전화 못받았어...

그는 분명 나 아닌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그럼...너뿐이지....사랑해.....

그는 분명..나아닌 사람을 만났습니다.. 

친구랑 같이 있었지...

알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알았음에도 불구하고...난.. 

그사람 앞에서 웃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요즘처럼 내자신이 초라하게 보일때는 없었습니다. 

점점 짧아져만 가는 통화.. 

점점 줄어들어만 가는 만남.. 

그리고..그사람의 아픈맘을 달래줬던 내 자리마져... 

그 모든것들을...다른 그녀에게 빼앗긴것만 같습니다. 

이제는 내가 먼저 일어날 차례라는걸... 

너무 일찍 알아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늦게 일어서는것 같습니다. 

이별.......... 

처음 겪어보는일도 아닌데... 

괜찮을꺼야...했습니다. 

그가 곁에 있을땐...언제나 불안하더니.. 

이제 그가없음에 난..황폐해집니다.. 

주위에서 묻습니다. 

괜찮니....? 너무 힘들어하진마라.. 

그럼...이렇게 대답해버립니다. 

일주일 만이야...딱..일주일만 아파할래.. 

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에게 해줄수있는.. 

내 마지막 예의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것은..정말..없는거 같군여..

내자신 조차..이렇듯..변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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