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흘리는 눈물을 곁에서 닦아줄 수 있길
그대의 웃음을 곁에서 같이 웃을 수 있길..
그대의 곁에서 그대와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나의 눈동자에 처음 그대가 비춰진 후..
1000번의 낮과 밤이 바뀐 지금까지...
그대의 곁에 머물고 싶었습니다...
그대의 뒷모습을 닮은
그대의 말투를 닮은
그대의 웃음소리를 닮은
그대의 향기를 닮은
그런 사람들을 볼때마다
그대의 곁에 머물기 바랬습니다.
잃어버린 사랑에 힘들어하며
울리지 않는 전화기를 보며
힘들어하는 그대의 눈동자를 볼때마다
잃어버린 사랑을 닮은 이들이
그대의 눈동자에 비추어질 때
저절로 처지는 그대의 어깨를 볼 때마다
그대의 곁에서 그대의 아픔을 덜어주고 싶었습니다.
누군가가 나의 이름을 부를때
그대의 눈동자가 흔들리며 나를 바라볼때
그대가 내 이름을 부를 때 주저하는 것을 느낄때마다..
나는 내 이름이 싫어졌습니다.
그대의 거절보다 더 차가운 빗방울이
나를 적시던 그날..
그대의 차가운 말 속에서도
나는 제멋대로 작은 빛을 가졌었습니다..
700번이 넘는 낮과 밤이 바뀌어도
절망의 사랑속에서도
한 가닥의 빛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대의 곁에 머물고 싶었습니다.
그대의 지친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그대의 피곤한 눈동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당신의 사랑이
나이기를 바랬습니다.
바라고 있습니다.
그대의 곁에 머물고 싶은 마음이..
그대의 곁에 함께 있고픈 나의 소망이..
한순간의 느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을 때
나는 진정으로
그대의 곁에 머물기를 바랬습니다..
그대를 마음에 담은 그 순간부터
나의 기나긴 기다림은 시작된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순간에도
내가 진정으로 소망하는 것은..
그대의 곁에 머물고 싶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