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면,
내 가슴에도 주루룩 슬픔의 비가내려요.
내 가슴에 사랑이 찾아오기 전엔, 이런 일이 없었어요.
먼 산 위로 피어 오르는 하얀 구름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추억이 구름따라 피어 올라요.
내 가슴에 사랑이 찾아오기 전엔, 이런 일이 없었어요.
유유히 흘러가는 강을 바라보면,
그 안으로 흐르는 속 깊은 물살이 보여요.
내 가슴에 사랑이 찾아오기 전엔, 이런 일이 없었어요.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나뭇잎을 보면,
내 생각도 따라서 반짝여요.
내 가슴에 사랑이 찾아오기 전엔, 이런 일이 없었어요.
바닷가 모래밭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면,
수평선 너머로 내 꿈이 넘나들어요.
내 가슴에 사랑이 찾아오기 전엔, 이런 일이 없었어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의 질두도, 실수도,
작은 거짓말도 갑자기 예뻐 보여요.
내 가슴에 사랑이 찾아오기 전엔, 이런 일이 없었어요.
길을 걷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
그분들의 수고와 한숨과 소망이 보여요.
내 가슴에 사랑이 찾아오기 전엔, 이런 일이 없었어요.
기적을 울리며 힘차게 달리는 기차를 바라보면,
어떻게 내 인생 길을 가야 할지 알 것 같아요.
내 가슴에 사랑이 찾아오기 전엔, 이런 일이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