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선을 조금만 옮기면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보입니다
바쁘게 책을 정리하고 있내요
그 사람을 보니 앞으로 나아가기가 두려워집니다
처음으로 사랑하면서도
미쳐 모르고 보내야했던 대학에서 만난
나의 첫사랑
지금 이렇게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그 사람을 봐라보는 것만으로도
작은 행복을 느낄수가 있는데.....
그 사람을 학교에서 볼수있는것도
다음 학기가 마지막인데 라는 생각에
떠나기가 두려워집니다
아주 작은 거리에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저사람에게 다가갈수가 없는 내 자신이 미워집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말이 무척 힘겹게 느껴집니다
저사람이 학교에 있는줄은 알았지만
아니 전 저 사람이 이곳에 있을줄
알고 이곳으로 발을 옮긴걸겁니다
어쩌면말이죠.......
어쩌면 저 사람을 보는게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일것 같아
나는 또 한대에 차를 보냅니다.........
떨어지지 않는 내 발걸음과 귀에 들리는 음악이
내 가슴에 아프게 그리고 슬프게 다가오는게 느껴집니다
나는 당신을사랑합니다
당신을 보낸건 내가 그게 사랑인 줄 몰랐기때문입니다
전해지지않을 말을 혼자 되내이고 있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떠나보낸 후에 사랑을 시작한다는
어느 책에서 보았던 글이 가슴에 아프게 새겨집니다
나도 모르게 뜨거운 무엇이 내 뺨을 흐르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힘겹게 발을 옴겨 보지만
자꾸만 고개가 뒤로가는 걸
막을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