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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새벽녘까지 아무런 말없이┓

새벽녘까지 아무런 말없이 

그냥 이렇게 밤을 지새우고 

싶은 한 사람이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기다렸다가 

가끔은 놀란 얼굴을 짓게 하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눈내리는날,2층 COFFEE SHOP문턱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그렇게 기다리고픈 한 사람이있습니다.

복잡한 주말....많은 사람들중.... 

혹시나 있을까 찾아보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늘 새로운 모습만을 보여주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보지도 못하고,말도 못 걸어 보지만 

하루라도 생각지 않으면 

못 살 것같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살이의 인생일지라도,모습을 

볼 수만 있다면 그 인생이

내게 가장 소중한 인생일 것같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가 내게 사랑을 얘기해 보라면 

그 얘기의 주인공으로 말하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봄이 오길 무작정 기다리는 새싹처럼 

말없이 평생을 기다리고 싶은 한 사람이있습니다.

헤어짐만 빼고 어떠한 것이라도 다 

해주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내 생각 한 번만이라도 해주었으면 

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우연히 길에서 보면 가슴이 찢어져서 

금방이라도 숨을 멈출 것같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후생엔 못 만날지라도 현생에서 같이 

지내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날 때에도 

언제나 네 생각뿐이었다고 말해주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가 내 생에서

가장 행복했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변한다해도 절대로 세월만큼이나 

내겐 옛 모습 그대로인 한 사람이 있습니다.

절대 그 어떤 생명과도 비교가 안되는 

나의 소중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되는 것이 

마지막이었으면 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한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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