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을 짝사랑하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고백은 못했지만, 언제나 진심으로 소년을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화이트 데이날 그 소년이 사탕이 든
상자를 들고 그 소녀에게 왔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소년앞에 서 있던
소녀에게 소년이 말했었습니다.
"부탁이 있어.... 이 상자를 윗층 복도
끝에 있는 여자애한테 좀 갖다줄래?"
순간 소녀의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소년의 부탁대로 상자를 들고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그리고는 복도 끝에 다다랐을 때... 그곳에는......
커다란 전신거울이 소녀의 모습을 비추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