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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바보처럼 왜 그러셨어요? ┓

바보처럼 왜 그러셨어요? 

둘중에 하나라도 행복해 지는거 

둘 다 불행해지는 것보다

얼마나 다행이고 

하늘에 감사할 일이에요 

다른 하나는 하나의 행복한 모습을

멀리서 지켜 보며 살아 가는게

늘 아쉬움 가득하고 해 주지 못하는거 

챙겨주지 못하는거 

생각하며 속상해 했던 날들 보다 

기꺼이 행복하다고

인사 한 번 한적 없지만 

대신 해주는 그 사람이

참으로 고마운 사람이라고

믿고 참고 지내 왔는데... 

바보처럼 왜 그러셨어요? 

다시 만나서는 안될 사람이라고

가슴속에 묻고 감추고 살아가야 될 사람이라고

혹 이 다음 세상에서 다시 만나지 못하더라도

안타까워 하지 않을 거란

한 생애 잠시나마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나

하나가 베푼 사랑 다른 하나는

감당하기도 벅찬 일이라

행복했던 일이라 믿고 살아가려 했는데...

정말 바보처럼 왜 그러셨어요? 

그대 마지막 밤, 전화로 보고 싶다고

그래서는 안된다고 그냥 지금처럼

남이 되어 살아 가자고 

하나가 하나를 가슴속에 묻고 사는것이 행복이듯 

다른 하나는 하나를 잊고 살아가는게 행복이라고

약속하고 또 약속하고 

그러겠노라는 하나의 고개짓을 바라보며

다른 하나는 진심으로 행복했는데...

정말 바보처럼 왜 그러셨어요

그대에게 아니 이세상에게

마지막이 될 편지를 쓰며

참으로 그대에게 나는 몹쓸 사람이었다고 

늘 그대의 가슴을 아프게만 

속상하게만 했던 못난 사람이라고

다른 세상에서라도 다시는 만나지 않을거라고 

그렇게 되기를 

그게 다른 하나가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일거라고 

굳게 믿으며 약속하며.... 

이젠 ....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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