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매일밤 당신의 행복을 빌며
기도를 하며 잠든다는 것..
그대는 모릅니다...
내 핸드폰 멘트의 그 노래는
그대를 생각하며 녹음한 것임을..
그대는 모릅니다..
아무리 사람이 많은 곳에 있어도
그대의 모습은 한 눈에 찾을 수 있다는 걸
그대는 모릅니다...
아무렇지 않게 같이 장난치고 웃고 있지만..
그대의 해맑은 웃음은 항상 나를 슬프게 만든다는 것..
그대는 모릅니다..
그대의 사랑에 대한 소식을 들은 그 날..
밤새 혼자 가슴앓이하며 잠 못이루었다는 것...
그대는 모릅니다...
매일 하루에 한번 걸려왔다 그냥 끊어지는..
그 전화의 주인공이 바로 나라는 것..
그대는 모릅니다..
나의 지갑 속에는..
항상 그대의 다정스런 사진이 꽂혀 있다는 것.
그대는 모릅니다...
그대가 자주 다니는 길목에서 그댈 기다리곤 하지만..
막상 그대가 나타나면 말없이 숨어버린다는 것..
그대는 모릅니다..
상처받은 모습으로 날 찾은 그대이지만..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얼마나 저주스러운지...
그대는 모릅니다...
날마다 그대와 그대 사랑의 행복을 빌지만..
인간이기에, 아직 그대가 돌아오길 바라는
원망스러운 내 마음..
그대는 모릅니다..
이미 내게로 올 수 없고, 내 것이 될 수 없고,
안을 수 없는 그대이지만..
왜 여태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은 식지 않는지...
나는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