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문제해결 환이네 + 시작페이지 싸이트 맵

 

 

 

 

 

 

 

 

 

 

 

 

 

 

 

  홈 | 프로필 | 시모음 | 아름다운글 | 사랑학개론 | 향수이야기 | 자아실현 | 잡동사니 | 고민상담 | 방명록

 

LOVE IS ...

 

아름다운이야기책

 

 

매거진보기

 

발송되었던 매거진 다시보기

 

(매)소스보기

 

매거진 소스 다시보기

 

이미지보기

 

매거진 이미지 다시보기

 

글 게시판

 

아름다운글을 게시판으로

 

소설이어쓰기

 

-온라인 소설 이어쓰기

┏TiTle: 가장 소중한 것┓

가장 소중한 것

출근길에 있었던 일이다. 

옆 차가 바짝 붙어 지나가면서 내 차 

문짝을 '찌익' 긁어 놓고 말았다.

나는 즉시 차를 멈추었다. 

상대편의 차를 운전하던 젊은 부인이 

허겁지겁 내리더니 내게 다가왔다.

많이 놀랐는지 얼굴빛이 사색이 되어 있었다. 

미안합니다. 제가 아직 운전이 서툴러서요. 변상해 드릴게요.

그녀는 잘못을 인정하였다. 

하지만 자기 차 앞바퀴가 찌그러진 것을 알게되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틀 전에 산 새차를 이렇게 

찌그러뜨려 놓았으니 남편 볼 면목이 

없다며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나도 그녀가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사고 보고서에는 운전 면허증과 

보험관계 서류등에 관한 

내용들을 함께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그녀는 필요한 서류가 담긴 봉투를 

꺼내려고 운전석 옆의 사물함을 열었다. 

그리고는 봉투속에서 서류를 꺼냈다.

이건 남편이 만약을 위해서 필요한 서류를 담아둔 봉투예요

그녀는 또 한번 울먹였다.

그런데 그 서류룰 꺼냈을 때 제일 

앞장에 굵은 펜으로 다음과 같은 커다란 

글씨가 적혀 있는 것이 아닌가.

여보, 만약 사고를 냈을 경우에 꼭 기억해요. 

내가 가장 사랑하고 

걱정하는 것은 자동차가 아니라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을.

그녀의 남편이 쓴 글이었다. 

내가 그녀를 다시 쳐다보았을 때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낮은 울타리 1997년 8월호 중에서--

 copyright ⓒ 2010 hwaninea.net All rights reserv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