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각할께...
호출을 해도 전화가 안오면...
`못 받았구나' 라고 생각할께...
인사조차 않고 지나치면...
`사람들이 많으니까' 라고 생각할께....
조금은 짜증을 부려도 ...
`나니까..' 라고 생각할께....
다른 여자애에게 큰 소리로 웃으면 ...
`날 의식해서' 라고 생각할께....
네가 누군가를 사귄다면 ...
`나에겐 고백할 용기가 없으니까'라고...
생각할께....
마음이 조금 아플지도..
아니, 어쩌면 ...
많이 아플지도 모르지만...
나..무너지지 않도록..
그냥..이렇게만 생각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