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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너┓

너

살포시 내려 앉는 함박눈송이처럼

순수한 모습으로

내 오른편을 꽈악 채워주는 너

내 볼에 뽀뽀해놓고

오히려 더 쑥쓰러워하는너

나보단 이만큼이나 크지만

동생같이 감싸주고 싶은너

가끔 내 얼굴 뚫어져라 쳐다보고

"왜 자꾸 쳐다봐?"물으면

"위여워서"라고 대답하는너

나의 남편이라며 

울엄마를 장모님이라하는너

보기보다 눈물이 많은너

보면 볼수록 원숭이를 닮은너

내가 느껴온너야

맞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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