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과 소녀가 살았습니다.
그둘은 아직은 어리지만 알고 있었습니다.
서로의 모습을....
외롭게 뻗은 나무아래
소년과 소녀는 나란히 서서 앞에 펼쳐진
조그만불빛 그리고 검은양탄자에 깔려진
별을 보고 달을 보았습니다.
소녀는 소년이 모르게 아주조그맣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소녀는 알고있었기 때문입니다.
소녀가 소년에게 주는 아픔을....
소녀가 흘리는 작은 눈물의 한방울은
하늘에게 바치는 용서의 눈물이고
또 한방울의 눈물은
소년에게 바치는 용서의 눈물입니다.
시간이 지난지금
소녀는 아직도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한방울의 눈물은 소년에 대한
그리움의 눈물
또 한방울의 눈물은 믿음에 대한
기도의 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