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번째 난장이저는 산너머 너머에
사는 일곱번쨰 난장이입니다..
아름다운 백설공주가 우리집에 찾아왔을때
앉았던 의자도..
일곱번째 난장이 저의것이었구요..
그녀가 배고픔을 달래기위해 먹었던 스프도 ..
일곱번쨰 난장이 저의것이었구요..
그녀가 피곤한 몸을 누이고 잠들었던 침대도..
일곱번쨰 난장이 저의것이었습니다..
그녀가 나쁜마녀의 꼬임에 넘어가서 문을 열어주고..
숨이 막히는 코르셋으로 쓰러져 있을떄..
옷을풀어준것두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구요..
그녀가 나쁜마녀의 독이든 빗으로 머리를
빗고 쓰러져있을떄..
제일먼저 잘려가 빗을뺴내 던져버린것도..
일곱번쨰 난장이 저였구요..
그녀가 나쁜마녀의 독이든 사과를
먹고 숨을 멈추었을떄.....
하루종일 그녀의 곁에 있으면서 ..
목놓아 울던것두 일곱번쨰 난장이 저였습니다..
너무 슬퍼.. 그녀와 마지막까지 함께 가겠노라고..
그녀가 누워있던 유리관밑에서..
죽음을 맞이하려고 들어가려고 할때.. 갑자기
유리관이 흔들리고 그녀의..
목에 걸린 독사과가 튀어나오면서 ..
오랜잠에서 꺠어난 그녀가..
"나를 구한분은 누구신가요.. ?"
물었을때.. 차마초라한 작은 몸으로 나서지
못하고 못나게 움츠려들었을떄...
늠름한 왕자님이 "바로접니다.. 공주님" ..
이목소리를 유리관밑에 쪼그리고 앉아울면서
들어야 했던것두..
일곱번쨰 난장이 저였습니다...
왕자님이 오셔셔 그녀를 데려가겠다고 했을떄
그녀는 우리들의 공주님이라고..
울면서.... 말리던 것도.. 일곱번쨰
난장이 또 저였습니다..
기어이 친구들이 왕자에게 그녀를
내주었을떄..짧은다리로 숨이 헉헉 차오르도록..
그녀의 마차 뒤를 쫓아간것두..
일곱번째 난장이 저였습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가끔씩 산너머
너머에사는 일곱번째 난장이의 노래를 부릅니다..
하지만 .... 누구보다도... 공주를 사랑했던 ...
일곱번째 난장이를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