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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남들은 평생을 행복하더군요.┓

남들은 평생을 행복하더군요.

남들은 그렇게도 행복해 보이더군요.

그러나, 당신은 왜 그리도 

서러워 보이나요.

당신은 왜, 그리도 외처로워 보이나요.

앙상한 뼈가 왜 그리도 

가슴을 아리게 하나요.

남편 잃고 아들네, 딸네, 

돌아다니시다가 

눈치 보이신다며, 

'조그마한 방한칸만'하시더니, 

그 소원 이루어져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하고,

어린아이처럼 밤 잠 설치시더니, 

너무 좋아 고맙다고 우시더니,

옛날 처럼 따뜻한 

찌개에 밥해서 줄께라고

말씀하시더니, 그 좋은 보금자리 놔두고

보름만에 쓰러지셔서 꼼짝 

못하고 누워만 계시나요.

그 좋은 보금자리 그리워서 

어떻게 이 낮선곳에 

누워 만 계시나요. 

평생 소리내어 울어 보지 못하시고,

평생 소리내어 자식 야단 한번 못 치시더니

이제는 말씀조차 못하시나요.

자식에게 미안하다고 면목이 없다고 하시더니

이제는 자식 얼굴도 몰라 보시나요.

엄마,

당신이 말씀 안 하셔도 그 가슴 알것 같아요

당신이 표현하지 않아도 그 몸짓 알것 같아요

당신이 소리내어 울지 

않으셔도 그 멍울 알것 같아요

엄마, 평생을 사시면서 이렇게 

좋은 날이 없구나 하시더니

그래 그 행복이 70평생 넘게 살아온 그 긴긴 날 중에

당신께 주어진 행복은 보름이란 말인가요.

엄마,

나도 당신과 같은 삶을 살겠지요

그러면서도 아니라고 당신처럼 살고 싶지 않다고

큰 소리 치겠지요.

자식에게 모두 희생하고, 

이제는 앙상한 뼈만남아

가실 날만 기다리시겠지요.

사랑해요. 감히 어떤 말에도 당신의 그 희생을

담아 낼수는 없지만 딱히 대신할 말이 없어요

당신의 그 고귀한 희생에 고개 숙이며 사랑해요.

영원히 당신이 기뻐하시던 

그 보름을 못 잊을 거예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생각 없다,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그것이 그냥 넋두리인줄만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후론...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어 머 니 . . . . . . .죄송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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