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을 사랑하고 싶어요...
비오는 날 빨간 장미를 손에 가볍게 쥐어줄줄 아는 사람.
내가 아프다고 할때 말 없이 따뜻하고 다정한 손으로
나의 머리를 만져 줄 수 있는 사람.
어느날 아침 무심코 창문을 열었을때
벽에 기대어 나의 창문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로수 길을 같이 갈수 있는 사람.
여름 날 거리에 서서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여 줄 수 있는 사람.
음악과 커피의 앙상블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사람.
때때로 내가 찻값이 없어 전화를 걸때
'기다려 임마'하고 뛰어 나올수 있는 사람.
나의 옷을 보고 한번쯤 섹시해 보인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
어느날 내가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의 안개꽃을 안겨줄수 있는 사람.
나의 생일 날 나의 볼에 작은 입맞춤을 해 줄수 있는 사람.
어젯밤 꿈에 너를 만나 기뻤다고 말 할 수 있는 사람.
따뜻한 눈빛으로 나의 눈을 바라볼수 있는 사람.
내가 토라졌을 때 나의 볼을 꼬집어 줄 수 있는 사람.
이유 없이 나의 입술을 훔칠 줄 아는 사람.
가로등 없는 길목에서 오지 않는 나를 기다리면서
하모니카를 불 줄 알는 사람.
까만 밤하늘을 보면서 나의 이름을 속삭일 줄 아는 사람.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안녕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모터사이클을 타고 세상끝까지 가자고 유혹할 줄 아는 사람.
다른 친구에게 소개시킬때
'나의 작은 천사야'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너를 사랑해'라고 말할 줄 아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