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서로 알게된지도 벌써
2년이 되었네..
그동안 참 여러가지 일 많았던것
기억하지..
내가 오빠라는 사람을 좋아하게 될줄이야..
또..오빠라는 사람때문에 잠시나마 힘들게될줄야..
시간...시간이 그렇게 만들은건가봐..
잊으려고 했었는데..너무너무 힘들게..
잊으려고 했었는데..
생각나지 않을때 쯤 되면은..
길을가다 우연히 만나는 일이 많아지구..
너무 너무 보고싶어 불켜진 오빠 방 앞을
보고있을땐..어디서도 오빠는 보이질 않구..
질투만구..쓸데없이 자존심만 쌘나라..
다른 사람한테 잘해주는 오빠 보면은 화만나구..
심술만 부리구..투정만 부리구..
이렇게..이렇게..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러버리네..
근데..오빠..요즘에는 많이 참고있어..
잘..참고있어..
하루에 서너통씩 보내던 메일도 ..
매일 매일..준비하던 오빠를 위한 나만의 편지도..
주고싶은 선물..주지 않는것도..
만나면은 맛있는거 사줄까 물어보는것도..
오빠 만나면은 먼저 인사하는것도..
기도하다 오빠 몰래 힐끔 힐끔 쳐다보는것도..
목소리 듣고싶어서 일부러
전화해서 다른 사람 바꿔달라는것도..
라디오에 사연남기고 나오길 기다리는것도..
그리구...오빠랑 나랑..둘다 받는 메일에 이렇게..
사연남기는것도..
나 잘 참고 있는거지..
...잊어야하니까..
오빠를 위해서도..나를 위해서도..
잊어야하니까.....
바보처럼..이러구 있으면은 안되니까..
근데........근데말이야..
내 마음데로.....
잘되질 않는다..
....이럴땐....이럴때는
오빠 생각해도 되는걸까..
...그래두 되...
슬프니까.....슬프니까..
오빠 생각해두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