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크지도 작지도 않은 내가 좋아..
너를 보듬어 안아줄 때 너의 머리결 내음을 맡을 수 있는
그런 우리들의 차이니까..
적당히 배가 나온 내가 좋아..
뱃살 나오지 않게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
王자가 새겨지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욱 인간적인 내가 좋아..^^;
완벽하지 않은 내가 좋아..
기대도 할 수 없지만(-_-;;) 무언가에 완벽하지 않은 내가 좋아.
가끔은 스스로 하는 실수에 놀라 웃어버리는 그런 내가 좋아...
튼튼한 내가 좋아..
평생을 힘들게 살아가는 힘든 이들을 돌보아 줄 수 있는....
당당하게 나라를 지키러 군대를 갔다 올 수 있는....
튼튼한 내가 좋아..
가끔은 눈물을 흘리는 내가 좋아..
하품을 하다가 눈물을 찔끔 흘리는...
영화를 보다가 슬픈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는..
꼴에 남자라고 몰래 훔치는 그런 내가 좋아..
부자가 아닌 내가 좋아..
내가 사랑하는 너에게 모든 것을 줄 수는 없어도..
너에게 사랑한다 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으니까..
잘생기지 않은 내가 좋아..
이렇게 생긴 내가 좋아. 누군가 나를 사랑해 준다면..
그건 나의 외모가 아닌 진짜 나를 사랑하는 거라고...
믿을수 있으니까....
사랑을 할 줄 아는 내가 좋아..
나의 모든 것을 버리고 한 사람을 위할 수 있었던
그런 사랑을 해 보았던 내가 좋아..
우리 부모님 밑에서 자란 내가 좋아..
이렇게 스스로에게 감사할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해주신..
부모님이 있어서 내가 좋아....
그냥 좋아......난 내가 좋아...
가끔은 거울을 보다가 화가 나는 때가 있어도..
가끔은 미팅을 나가서 무슨 취급을 당해도..
가끔은 하고싶은 일 앞에서 쓰러지는 내가 보여..........
그래도 내가 좋아.........
그래서 나를 좋아하는 네가 너무나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