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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이!!*^^*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1)

<html>
<head>
<title>환이네 메일메거진!!*^^*(http://hwaninea.com/)</title>
<bgsound src="http://cce.com.ne.kr/14.asf" loop="infinite">
</head>
<body>



<center>
<table background="http://hwaninea.com/cgi-bin/bbs/data/PHOTOGALLERY/14.jpg" border=0>
<tr>
<td width="470" height="320" style="border-width:0.5mm; border-color:000000; border-style:solid;">
<marquee direction="up" height="260" scrollamount="2">
<h3 align="left">
<font size="2" color="aacc00">
나는 시장에서 푸성귀를 살 때면<br>
<br>
덤을 달라고 하지 않는다. <br>
<br>
집 떠나 10년 동안 자취생활을 <br>
<br>
하는 동안 시골의 집에서 쌀이며, <br>
<br>
양념,고구마,감자등등 <br>
<br>
농산물을 갖다 먹었다. <br>
<br>
그렇게 했던 것은 우리의 필요에 <br>
<br>
의해서라기 보다 <br>
<br>
어머니의극성스러운<br>
<br>
사랑 때문이었다. <br>
<br>
동생과 나는 탁상시계 <br>
<br>
벨 소리가 울리면<br>
<br>
버튼을 누르고는 '5분만 더'를 <br>
<br>
찾다가 출근시간이 임박해서야 <br>
<br>
허둥지둥 집을 나서곤 했다. <br>
<br>
그러다보니 아침 식사를 <br>
<br>
챙겨먹기는 커녕 <br>
<br>
출근해서 자동판매기의 커피나 <br>
<br>
율뮤차로 고픈 배를 채우고는 했다. <br>
<br>
그리고 저녁시간에는 <br>
<br>
누구나 그렇듯이 <br>
<br>
야근이 많았다. <br>
<br>
야근을 하다 보면 <br>
<br>
식사는 해결되기 마련이고 <br>
<br>
설사 일찍 퇴근한다 해도 <br>
<br>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거나<br>
<br>
동료들과 시간을 같이<br>
<br>
보낼 때가 많았다. <br>
<br>
일요일에도 오전에는 <br>
<br>
늦게까지 잠자다가<br>
<br>
오후에 약속이 있어 나가면<br>
<br>
늦은 밤에 들어와<br>
<br>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br>
<br>
다시 잠이 들곤 했다. <br>
<br>
결국 집에서 밥을 하는 날은<br>
<br>
거의 없었다. <br>
<br>
어쩌다 '밥 좀 해 먹어야지.'<br>
<br>
하고 큰 마음먹고 <br>
<br>
냉장고 문을 열면 <br>
<br>
집에서 가지고 올라온 미나리며 <br>
<br>
쑥이며 갖가지 푸성귀와 <br>
<br>
농산물들이 상해 있었다. <br>
<br>
어쩔수 없이 버리면서도<br>
<br>
아까웠고 어머니에게<br>
<br>
죄송스러웠다.<br>
<br>
가끔 집에 내려갔을 때<br>
<br>
어머니께서 농산물을 <br>
<br>
싸 주시면 안 가져가겠다고<br>
<br>
사양했지만 가져가기 <br>
<br>
귀찮아서 그러는 것이라고<br>
<br>
생각하시는 어머니의 <br>
<br>
말씀을 번번히<br>
<br>
새겨 들어야만 했다. <br>
<br>
"얘야, 시장에서 사먹는 채소는 <br>
<br>
농약을 많이 살포한 거라는 말이<br>
<br>
많더구나. 또 싱싱하지 않아서 <br>
<br>
몸에도 별로 좋지 않아." <br>
<br>
거기다가 언젠가 한번 <br>
<br>
'밥도 안 해 먹는데...' <br>
<br>
하고 말했다가 어머니께 <br>
<br>
호되게 야단을 <br>
<br>
맞은 적도 있었던 터라 <br>
<br>
사실을 알리지도 못하고<br>
<br>
울며 겨자 먹기로 <br>
<br>
하지만 이제 <br>
<br>
직장을 그만두고 집으로<br>
<br>
내려와 농사일을 도우면서 <br>
<br>
많은 것을 깨달았다.<br>
<br>
채소는, 거름을 내고 <br>
<br>
경운기나 소로 밭을 갈아<br>
<br>
둑을 만들어 씨를 뿌리고<br>
<br>
김을 매주는 등등 <br>
<br>
뜨거운 햇볕을 온 몸으로 <br>
<br>
받으며 허리펼 사이도 없이<br>
<br>
바쁘게 일을 해서<br>
<br>
얻은 소중한 농산물이었다. <br>
<br>
그냥 혼자 자라는 것이<br>
<br>
아니었다. <br>
<br>
시장에 내다 판다고 할지라도 <br>
<br>
값이 너무 헐해 비료나<br>
<br>
농약값을 제하면 <br>
<br>
남는 게 거의 없다는 걸 <br>
<br>
알았다. <br>
<br>
힘들여 수확한 채소인지라 <br>
<br>
너무나 소중했지만 <br>
<br>
어머니는 무공해 채소라고 <br>
<br>
이웃이나 친척에게 아낌없이<br>
<br>
나누어 주셨다. <br>
<br>
그럴 때마다 속좁은<br>
<br>
마음으로는 <br>
<br>
아깝게만 생각했다. <br>
<br>
어머니는 아마도 풍성한 <br>
<br>
인심을 같이 나우고<br>
<br>
싶으셨던 것 같다. <br>
<br>
좋은 것을 함께 나누고 <br>
<br>
싶은 마음이셨다. <br>
<br>
오늘 어머니께 서울의 동생에게 <br>
<br>
다녀오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br>
<br>
동생은 아직도 서울에서 직장을 <br>
<br>
다니기 때문에 혼자 자취를 <br>
<br>
하고 있으므로 가끔 동생을 <br>
<br>
돌봐주기 위해 서울을 <br>
<br>
올라가곤 한다. <br>
<br>
어머니는 잠깐 기다리라는 <br>
<br>
말을 남기신 후 <br>
<br>
바쁜 걸음으로 동생에게 <br>
<br>
보내줄 미나리를 뜯으러 <br>
<br>
개울과 논으로 가셨다. <br>
<br>
나도 가끔 시간이 있으면 <br>
<br>
쑥이나 냉이, 미나리를 <br>
<br>
캐러 다니지만 <br>
<br>
생각같이 나물 캐는 일이 <br>
<br>
쉽지가 않다. <br>
<br>
개울주변은 내다 버린 쓰레기로 <br>
<br>
지저분한데다가 <br>
<br>
여기저기 떨어진 <br>
<br>
유리 조각 때문에 발을 <br>
<br>
다칠 염려까지 있다. <br>
<br>
또 물이 풀숲까지 올라 <br>
<br>
잘못 발을 디디면 <br>
<br>
발이 빠지기 쉽기 때문에 <br>
<br>
나물 뜯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br>
<br>
농사일로 바쁘셨지만 <br>
<br>
어머니는 딸에게 보내기 위해 <br>
<br>
바쁜 시간을 내어 <br>
<br>
미나리를 뜯고 <br>
<br>
쑥과 취나물도 캐어 <br>
<br>
여행 가방을 가득 채우셨다.<br>
<br>
나는 어머니가 건네 주시는<br>
<br>
가방을 받으며<br>
<br>
씁쓰레한 기분을 느꼈다. <br>
<br>
어머니의 사랑을, <br>
<br>
그 가슴을 자식이 얼마나<br>
<br>
알아줄까 싶어서 였다. <br>
<br>
오늘 동생의 자취방에 가서 <br>
<br>
이 미나리를<br>
<br>
깨끗이 씻어 삶아 무치고<br>
<br>
쑥국을 끓이면서 <br>
<br>
동생을 기다려야겠다. <br>
<br>
이제는 어른이 되어서일까, <br>
<br>
채소의 덤이 <br>
<br>
가당치 않게 느껴지며, <br>
<br>
지금은 건강을 생각해서 <br>
<br>
꼬박꼬박 밥을 챙겨 먹는다. <br>
<br>
또 아까운 농산물을 <br>
<br>
상하게 내버려 두는 일도 없다. <br>
<br>
사람은 너무 쉽게 얻은 것은 <br>
<br>
그 고마움을 모르게 되는 것 같다.<br>
<br>
</marquee>
</td>
</tr>
</table>
</center>

</body>
</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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