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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자 아 상(自我像)★★★ "너 자신을 알라"고 한 말은 전적으로 인간의 자만심을 경계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가치를 진정으로 깨달아야함을 역설한 말이었다 -----키케로----- ┃┃                                             ┃┃ :::이월 스무엿샛날::: 오랫동안 나는 나 자신의 눈에 보이는 '내'가 몹시 못마땅 했었다. 그런데 그 문제가 바로 빈약한 자아상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자아상은 아주 오래 전에 각인된 것이라는 점을 나는 깨닫지 못하였다. 또한 내가 스스로를 인식하는 시각도 더 좋은 쪽으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깨닫지 못하였다. 자기 회복에 들어서자 나는 부정적인 자아상이 자기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와는 반대로, 그것은 단순히 어린시절에 우리가 스스로에 대해서 가졌던 일련의 믿음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이 좋아서 자극과 후원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받고 자란 사람이라면 그는 적극적인 자아상을 가졌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러나 언제나 무시당하고 놀림감이 되고 천대를 받아왔다면 그에게서는 정 반대의결과가 초래되었을 것이다. 나의 어린 시절이 바로 그러했었고, 그렇게 형성된 초라한 자아상이 어른이 된 뒤까지도 사라지지 않았던 것이다. 내가 아주 중대한 전환점에 도달한 것은, 나의 문제가 "그 시절에" 나의 부모님들이 나를 어떻게 대했느냐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오늘내가 나를 어떤눈으로 "보느냐" 하는 데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였다. 어린 시절의 나의 제반 조건을 바탕으로 내가 스스로를 그런 식으로 보았듯이 이제 나는 오늘의 현실을 바탕으로 하여 나 자신을 전혀 새로운 눈으로 볼수가 있을것이다. ┃┃                                             ┃┃ :::오늘의 명상::: 나의 자아상은오늘의 진정한 나와 나의 삶을 그대로 반영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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