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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믿음을 갖는다는 것★★★ 인간은 깊은 사색을 통해서 그의 이성보다 더 고귀하며 전 우주보다도 더 장엄한 어떤 것 그것만이 오직 스스로 존재할 수 있고, 거기에서 모든 진리가 비롯되며, 그것이 없이는 어떠한 진리도 있을 수가 없는 성령(聖靈)의 존재를 감지할 수 있다는 사실보다 인간을 더 영광되고 존엄스럽게 해 주는 것이 있을까? -----프리드리히 자코비----- ┃┃                                             ┃┃ :::이월 열사흗날::: 새로 사귄 친구들 사이에서 우리는 지고한 힘에 대한 믿음이 그들의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극적으로 바뀌게 해 주었다는 부동의 증거를 찾을 수 있다. 그 사실은, 우리는 지극히 무기력하다는 것을 인정했던 이전의 우리의 태도와 더블어서, 매우 굳건한 정신적 기초가 없이는 새로운 삶을 성공적으로 건설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해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 중에는 "신적인 것"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 것 같다. 우리가 믿음을 향하여 감연히 앞으로 나아가기를 두려워하는 것은, 신은 언제나 인간에게 심판을 내리시고 벌을 주신다는 식으로 가르침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장 절실히 원했을 순간에 그분이 우리에게로 오시지 않았다는 생각 때문에 신앙을 버린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무신론자이거나 불가지론자이거나, 혹은 종교라는 것을 어린 시절에 억지로 받아들인 사람들일 수도 있다. 우리가 그같은 생각을 토로하면, 친구들 중에는그 심정을 알아주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해주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도 그와 비슷한 두려움을 느꼈노라고 말한다. 자기들도 한때는 자신의 결점, 남들과 다른 점들, 의식 속에 잠재된 부정적인 시각 등등을 지나치게 의식했노라고 말한다. 그러나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 들이 해야 했던 것은 전능하시고 자애로우신 신이 자기를 도울 기회가 생기도록 스스로의 마음을 활짝 열어젖히는 것뿐이었다고 말한다. 일단 마음의 문을 열면 그 나머지는 약속된 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                                             ┃┃ :::오늘의 명상::: 믿음을 향하여 나아감에 있어서 그 출발의 장소와 시간은 아무래도 상관이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여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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