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문제해결 환이네 + 시작페이지 싸이트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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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허심탄회★★★ 우리의 마음속에는 이름표가 붙은 상자들이 무수히 있다. 즐거울 때에 꺼내보는 것, 절대로 생각을 해서는 안 되는 것, 더 깊이 알필요가 없는것, 검토되지 않은 것들, 무의미한 것, 긴급한 것, 위험스러운 것, 미묘한 것, 불가능한 것, 버려진 것, 유보된 것, 남을 위한 것, 나의 장점들 등등의 이름표가 붙은 상자들이... -----폴 발레리----- ┃┃                                             ┃┃ :::사월 스무여드렛날::: 우리의 모임에서, 술과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쳤던 십여 년 동안의 경험을 들려준 사람이 있었다. 해독 센터와 요양소와 병원들을 그는 수시로 들락거렸었노라고 말했다. 그런곳에 들어가 있는동안에는 제정신이 들었으나 밖으로 나오면 이내 다시 예전상태로 돌아가곤 했다는 것이었다. "한때는 이렇게 살다가 죽을 수밖에 도리가 없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지요. 나같은 인간에겐 아무런 희망도 없다는 생각이었죠. 내 인생이 어찌해서 그리도 힘겹게 되었는지 난 알수가 없었답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그는 정신이 맑아지고 제정신을 차렸다고 했다 누군가가 물었다. 무엇이 어떻게 됐길래 갑자기 그렇게 달라질수가 있었느냐고. 그가 대답했다. "이러다간 영영 안 되겠다 싶어서 마지막엔 사람들이 시키는 대로만 했습니다. 그들이 시키는 것이 옳은지 그른지 생각도 하지않았고, 질문도 하지않았고, 나에게 맞도록 바꿔 보려고도 하지않았지요. 전 그저 따르기만 했습니다. 그 덕분에 이렇게 된 거죠." "전에는 누군가가 저에게 이렇게 저렇게 해 보라고 권하면, 전 그저 한귀로 흘려 버리곤 했지요. 사정이 남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했고, 언제나 외고집만 부렸었어요. 사람들이 저에게 왼쪽으로 가라고 하면 저는 오른쪽으로 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전 뒷골목 같은 데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사람들 틈에 끼어 있더군요. 그제서야 저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던 겁니다." ┃┃                                             ┃┃ :::오늘의 명상:::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을때 나는 깨달음을 쉽게 얻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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