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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감정에 대하여★★★ 가벼이 찰랑거리며 흐르는 그렇게 흐르는 느낌이 든다고 우리가 말하는 수면의 흐름 아래에 가벼이 흐르는 느낌이 든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그 흐름 아래에 소리없이 흐르는 흐름이 있다 깊은 곳에서 모습도 없이 힘차게 흐르는 우리가 진정으로 느끼는 커다란 줄기의 흐름이 있다 -----매튜 아놀드----- ┃┃                                             ┃┃ :::사월스무날::: 우리는 흔히 감정에 의해 좌지우지되어 왔다 우리가 그것들을 통제한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정반대였다. 오히려 우리의 감정들에 의해 통제받아왔던것이다. 우리로 하여금 극단적인 행위를 하게 했고 전혀 하고싶지가 않았던 행위마저도 하지않을수없도록 우리를 강요했었다 몹시 화가 났을 때 우리는 역공격을 하거나 앙갚음을 했었다. 우해를 받는다 싶을 때엔 세상의 문을 닫아버리고 몇 날 몇칠이고 혼자서 들어박혀 지냈다 자신에 대해서 실망을 느꼈을때엔 자기 파괴적인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더욱 나빳던 점은 고통스러운 감정이 일어났을 때에 우리는 거기에 언제까지고 매달려 있으려고만 했던 것이다 시간이 우리를 달라지게 해주었다. 이제 더이상 우리는 감정이 시키는 대로 울화와 고통을 견디려고만 하지를 않는다 비록 지금도 옛날과 똑같은 감정들을 느끼기는 하지만 그것들에 의해서 지배를 받으며 몇 주일을 허송하는 경우는 절대로 없다 더구나 이제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도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책임을 질 수 있게 되었다. 감정들을 다스리고 제거해버리고 놓아버리거나 달라지게 할수가있다 무엇보다도 다행인 것은, 이제 우리에겐 여러 가지 선택의 가능성이 생겼다는 사실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기에 위해서 우리는 더이상 파괴적인 행위를 할 필요가 없다 자기의 감정으로 인하여 스스로를 속박시킬 필요도 없게 되었다 특히 그것들이 터무니없는 것이거나 우리의 새로운 삶의 길에서 벗어난 것일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                                             ┃┃ :::오늘의 명상::: 나는 나에게 해를 입힐지도 모르는 감정들을 오래도록 붙들고 있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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