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언어장애는 외형적으로 드러나지 않기에
많은 사람들이 장애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청각장애인을 만나면 우선 수화법, 지화법,
필담 중 가장 좋은 의사소통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청각장애인과 말하기
구화법 1)적당히 크고 일정한
소리로 약간 느린 속도로
분명하고 바른 입모양으로 간략하게 이야기한다.
2)말끝을 흐리지 않도록 유의한다.
3)한 문장을 말하고 약간 쉰 후 다음 문장을 말한다.
새로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할 때
얼마간 시간을 두고 이야기한다.
4)이야기 도중 다른 상황(초인종이나 전화벨이 올린 경우 등)에
처한 경우 이를 설명해준다.
▷ 청각장애인과 글로 의사 소통1)글로 의사
소통하는 방법은 구화법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나 주소, 열차 시간, 의약품명 등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때 매우 유용하다.
2)청각장애인에게 글을 쓸 때는 필체에 유의한다.
3)글뿐 아니라 지도 도표 그림 등을 제공할 때 이용한다.
4)장애인이 내용을 읽고 있는 동안 그의 표정을
관찰하여 그가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청각장애인과 대화 시 몸짓과 얼굴 표정
1)청각장애인이 특히 구화법을 모르는 청각장애인들에게
몸짓 및 얼굴표정은 매우 유용하다.
2)색안경, 커다란 챙이 달린 모자는 전체 얼굴 특히
눈을 가릴 수 있으므로 의사소통에 오해가 있을 수 있다.
3)과장된 얼굴표정과 몸 동작을 보일 필요는 없다.
4)입 모양이 바로 보이도록 머리를 움직이거나
지나친 얼굴표정을 짓지 않다.
▷ 언어장애인과 의사소통 (경청)
1)많은 언어장애인들이 언어장애에도
불구하고 말로써 의사소통을 한다.
2)언어장애인의 대화 속도는 비장애인만큼 빠르지 않으며
청각장애를 함께 지닌 경우 상대방의 대화를
이해하는데 더욱 시간이 걸림을 인식하여야 한다.
3)얼굴, 눈을 바라보고 대화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4)소음이 있는 곳에서는 가까이 앉다.
5)장애인의 말이 확실히 끝날 때까지 기다린 다음
적당하게 천천히 말을 한다.
6)장애인이 오랫동안 이야기 할 때는 고개를
끄덕이고 몇 마디 말을 하여 여전히 경청하고
이해하고 있음을 알린다.
7)장애인이 말하는 동안 지치지 않도록
너무 길게 이야기하지 않다.
8)언어장애인이 말하는 것이 힘들어 보일지라도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끝마칠 때까지 기다린다.
9)장애인의 말을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듣고
함부로 추측하지 않는다.
▷ 수화 및 수화통역
1)수화는 단어나 생각을 나타내기 위해 손동작 손 위치를
이용하는 의사소통방법으로 많은 청각장애인들과
일부 언어장애인들이 사용한다.
2)수화통역을 통해 의사 소통하는 경우 대화는
더욱 천천히 진행됩니다.
3)대화를 하는 동안 수화통역자가 없는 것처럼
대화하는 장애인을 바라보며 이야기한다.
4)통역자는 모든 말을 그대로 수화로 통역하므로
통역되기 원치 않는 말은 하지 않다.
5)통역자의 개인적인 견해를 묻거나
대화내용에 포함시키려 하지 않다.
6)장애인과 개인적인 대화를 원할 때는 통역자에게
감시 자리를 비켜 주도록 양해를 구한 후
글이나 다른 방식으로 의사소통 할 수 있다.
그러나 비밀보장은 통역자의 의무이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은 대개 불필요하기도하다.
7)다른 언어로 통역될 때는 본래의 의미가
왜곡되기 쉬우므로 되도록 명백하고
직접적인 표현을 쓴다.
8)여러 사람의 대화에서는 통역자가 한 번에
한 가지만을 통역하도록 한다.
9)아동이 통역을 하는 경우
복잡한 표현은 쓰지 않는다.
▷ 전화와 청각장애
1)전화통화가 가능한 청각장애인에게 전화를 걸 경우
전화벨 소리를 즉각 듣지 못할 수 있으므로
보통 경우보다 더 오래 기다린다.
2)전화통화를 하기 전에 주변의 소음을 제거하고
전달한 말을 미리 생각해 놓다.
3)적극적이고 명확하고 분명하게 그리고
천천히 문장마다 끊어서 말을 한다.
▷ 전화와 언어장애1)언어장애인들 중에는 전화통화를
꺼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확인할 때까지는
전화를 사용하지 않는다.
2)언어장애인은 느리게 쉬어가면서 말할 것이고
전화의 경우 시각적인 접촉이 없으므로 더욱
느림을 이해해야 한다.
▷ 대중교통수단 운전자의 청각 언어장애인 대하기
1)공항 택시승강장 버스터미널 등은 의사소통하기에
좋은 장소가 아닙니다. 그 주변환경의 소음으로 인해
의사소통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중요한 정보를 놓칠 수 있다.
운전자와 다른 승객들은 보통 서두르기 때문에
장애인이 두 번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어렵다.
취소, 연착 혹은 계획의 변경 등에 있어서
청각 혹은 언어장애인은 불이익을 당한다.
2)교통수단운전자는 의사소통장애가 있는 승객이
적절하게 서비스를 받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몇 가지 행동을 취할 수 있다.
- 우선 승객이 말하는 것을 주의 깊게 경청한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다면 주요사항을 반복한다.
- 천천히 명확하게 말하며 이해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갖다.
상황이 허락한다면 출입문 번호나
출발시간과 같이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글로 써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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