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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장애인이 100명이라면◆◆◆


장애인 인구가 100만명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100만명이 어느 정도인지, 또 장애마다 

어떤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지 언뜻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 장애인 인구를 단순하게 

100명이라고 하면 어떨까요. 요즘에 전세계 인구가 

100명이라면 단순하게 수치화 한 글이 인기입니다. 

그래서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한번 패러디 

해봤습니다. 이렇게 100명으로 생각해 본 것은 

그저 얼마정도 될 꺼야하고 막연히 생각하는 것보다, 

이 정도는 되겠구나 생각하는 것이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이 100명의 

기준은 2001년과 2002년에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조금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 자세한 내용은 

과감히 생략했으니까 우리 장애인의 생활은 어떤지, 

어떤 모습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장애인이 100명이라면? 우리 나라의 

장애인 인구가 100명이라면 지체장애인이 43명이고, 

뇌병변장애인이 15명, 시각장애인이 13명, 

청각장애인이 10명, 정신지체인이 7명, 

언어장애인이 2명, 정신장애인이 3명, 

신장장애인이 2명, 심장장애인이 3명, 발달장애인이 1명, 

중복장애인이 1명입니다. 역시 장애유형 

중에서 지체장애인이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이 비율이 더 높았는데요. 

얼마 전까지 뇌성마비인을 지체장애로 같이 

분류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체장애인은 

사실 장애범위에 있어서도 가장 넓은 영역을 

차지합니다. 다른 장애유형은 뚜렷하게 한가지 

장애를 동반하여야만 장애를 

가지게 되지만 지체장애는 우리 몸 어느 부분이던지 

기능이 저하되거나 손상이 되었을 경우에는 

다 해당되지요. 몸의 전체 면적을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장애원인 100명의 

장애인 중에 선천적인 장애인이 5명, 출산 시 2명, 

그리고 89명은 후천적인 장애이며 원인을 모르는 

장애인은 4명입니다. 후천적으로 장애를 가지는 

사람이 무려 89명에 이릅니다. 그리고 원인불명도 

4명이면 상당히 높은 수치인데요, 장애관련 의학에 

더 많은 발전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후천적인 

장애가 더 많다는 것은? 산업재해나 교통사고에 

의한 후천적 장애원인이 선천적인 장애원인보다 

높습니다. 의학이 발달하여 오히려 선천적인 

장애원인은 적어지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이 수치만을 놓고 본다면 우리모두 

"예비장애인"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요즘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로또복권에 당첨되는 것보다 장애를 

가질 확률이 훨씬 더 높다는 것을 말합니다. 연령 

100명의 장애인중 19살 미만이 7명, 39살 

미만이 20명, 59살 미만이 33명, 60살 이상이 

40명입니다. 우리가 인구구성도 피라미드, 

호리병형이라고 하는데 완전한 역피라미드형입니다. 

선천적인 요인이 많다면 19살 미만의 장애인의 수가 

상대적으로 아주 적지 않은데 나이가 많을 수록 

장애인의 수가 증가하는 것은 인구가 많아서 라는 

이유도 있지만 역시 후천적인 요인이 많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특히 60살 이상이 40명인 

것은 노인성 질환 등도 광범위하게 장애로 

인정되기 때문인데요. 앞으로는 더욱 증가할 것 

같습니다. 성비율 100명의 장애인중 남자가 

62명 여자가 38명입니다. 

항상 남성장애인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여러 이유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남성이 보다 

위험에 노출된 빈도가 높지 않나 생각됩니다. 

가령 산업재해 환자의 남자가 차지하는 비중, 

교통사고에서 남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은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장애유형 중에 여성이 더 많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심장장애는 여성이 더 많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직업 100명의 장애인중에 무직이

53명이고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47명입니다. 

직업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중 10명이 주부, 

학생은 2명, 어업 및 농업종사자 10명, 

단순노무직은 8명, 산업체 종사자는 7명, 

사무직은 2명, 서비스 판매직은 7명, 

고위직에 근무하는 관리자는 1명입니다. 

역시 장애인의 직업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나타납니다. 아무리 장애가 있더라도 고위직이 

1명이라는 수치는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또한 가사가 10명이고 무직이 53명이라면 

사실 63명이 무직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장애인에 대한 취업의 중요성은 항상 강조되지만, 

이 직업 분포를 보면 장애인 취업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습니다. 거주 형태 100명의 

장애인중 1명은 장애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99명은 자신의 가정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장애인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수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했지요. 

100명중에 1명이 시설에 거주하고 

있다면 극히 적은 수치입니다. 문화생활 77명의 

장애인은 혼자서 외출을 할 수 있고, 

23명은 외출을 할 때 타인의 도움을 꼭 

받아야 합니다. 또한 59명은 매일 외출하며, 

20명은 1주일에 3번, 10명은 한 달에 3번, 5명은 

1연회 10번 이내로, 그리고 6명은 전혀 외출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끔 언론에서 장애인외출에 

관련된 소식을 전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단지 야외나들이인데 뉴스거리가 되나 하고 

생각하시겠지만 밖에 한번 자유스럽게 나가서 

활보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 소식이 가슴에 와 닿을 것입니다. 그리고 

문화부분 중에 인터넷에 관련된 것이 있는데, 

100명의 사람 중에 7명은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고 

있지만 93명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5명은 앞으로 꼭 사용하겠다고 했으며, 

18명은 여건이 되면 사용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을 보면 정보화에 있어서 

아직 뒤쳐진다고 볼 수 있네요. 사회의 불편함 

100명의 장애인중 사회활동이 매우 불편한 

사람은 32명, 약간 불편한 사람이 33명, 

불편하지 않은 사람이 9명, 전혀 불편하지 

않은 사람은 27명입니다. 또한 65명의 사람들은 

사회활동에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편의시설도 있고, 사회적인 인식으로 인한 

자신의 행동이 위축되어 불편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조금 무리가 있더라도 상징적으로 

100명을 놓고 간단하게 분류해보았습니다. 세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사는 것이 아니고, 같은 

인간으로서 우리가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같은 인간 중에 장애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있으며, 장애로 인하여 조금 더 불편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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