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극복한 사람들-복서 무하마드알리-◆◆◆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전설적인 복싱영웅
무하마드 알리가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선수생활때 입은 펀치드렁크의 후유증으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알리가 전세계 장애인들의
희망으로 부각되면서 상담과 위문활동,
강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미시간주 작은 마을에 은거하고 있던
알리가 갑자기 부상한 것은 지난해 7월
'96애틀란타올림픽개회식 때, 성화 최종주자로
선정된 알리가 온몸에 스며든 병마로 인해
뒤틀리는 몸을 버텨내며 성화에 점화하는
모습은 전 세계인들의 감동을 자아냈고
특히 동병상련의 장애인들에게는
희망을 심어 주었다.올림픽이 끝나고 그의
집에는 매일 수백 통의 전화가 걸려와
"당신 덕에 희망을 갖고 살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USA TODAY가 소개한
한 일화는 같은 장애인들에게 그가 우상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어떤 여자가 감격에
겨운 목소리로 "당신은 내 남편에게
영감을 주었다. 죽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던 남편이 요즘 거리에서 나도 알리와
같은 파킨슨병 환자"라고 외치고 다니며 삶의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전화를 한 것이다.
상황이 이쯤 되자 알리도 가만히
앉아 있을 수 만은 없었다. 알리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이곳저곳을 누비며
'희망의 전도사'로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알리는 장애인들이 아닌 굵직한
스폰서들이 요청하는 강연에는 상당한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 행사장에 하루 모습을
나타내는데 10만달러(약 8천 2백만원) 외국으로
나갈 때는 최소한 22만 5천달러(약 1억 8천
4백 50만원)을 받고 있다.
알리는 마비된 근육을 힘들게 움직여 사람들에게 말한다.
" 내가 성화에 점화할 때 왜 울었죠?
나도 했는데 여러분은 왜 못합니까.
뭐든지 포기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