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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 이밤을 덮어도

잠들지 못하는 그리움으로

한 숨만 토해내고 있습니다.

허공에 그렇게도 뱉어냈건만...

쌓이고 쌓여 하늘에 닿을것 같은 보고픔...

아무렇지 않은듯 살고 있습니다만..

울컥 울컥 눈물이 쏟아지는건

당신을 아직 잊지 못함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질 줄 알았던

지난 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자꾸만 

살아납니다. 술취한 날 전화선을 

타고흐르던 젖은음성은 아직도 

귓전에서 맴돌고.. 눈만 감으면 

떠오르는 당신의 영상을 이제는 

잊을 만도 한데 가슴에 응어리진 이 

그리움은 작아질것 같지가 않습니다.

전화 벨 소리만 울리면 자다가도 달려가 

받건만 당신은 조금도 제게 정을 남겨 

두지 않으셨나봅니다. 달려가 당신의 

가슴팍을 치면서 울고싶은 이 심정을 

당신은 아십니까.. 냉정하게 돌아서신 

당신은 지금 어디에 계시나요...

이제는 흔적조차 남기지 않으시고

그림자 조차 비추이지 않으시는 당신...

이 마음 다 타버리고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때. 그 때 돌아오시렵니까...

사랑하는 사람이여 날마다 눈물 머금고

찬바람사이 헤매일 때, 뼛속을 파고들듯 

내안에 안겨드는 비수같은 그리움이여...

보고픔이여.. 나 당신을 아직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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