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이~
이별이 다시는 오지않길 바랍니다.
사랑이 다시는 찾지않길 바랍니다.
가을 들판에 누렇게 익어가는 벼처럼
무르익은 사랑을 참새 내쫒듯 훠이~
침입자에 의해 다 베어질 껍데기 벼처럼
다 베어진 사랑을 태우듯 이별 훠이~
모두 쫒아내어 보고 마른 땅에 비를 기다리고
맑은 하늘 바라보며 미련 남을까봐
다시 훠이~ 훠이~ 훠이~ 훠이~
그렇게 모두 다 날아 가버리길 바라지만
미친듯이 다시 날아들 참새 걱정인듯
다 베어진 논뚜렁에 앉아 다시 훠이~
-----지은이 : 하현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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