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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어머니 어머니의 아들이 아들을 낳았어요 아직도 철없어 어머니 곁을 훌쩍훌쭉 잘도 떠나는 이 아들이 한창 때 달같이 환한 녀석 덩그러니 낳았어요 이 자식 걱정에 매번 전화통은 젖어 말소리마다 눈물 맺히시는 어머니 엊그제 솜털 같은 수염 보고 이제 다 컸다고 좋아하시던 어머니 아들까지 낳은 이 아들 더 이상 속 태우며 안타까워 마시고 손자 안을 그 너른 품으로 기다려 주세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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