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너
네가 이 글을 읽고
그 뜻을 새겨 낼 수 있을 때를 생각하며
엄마 이야기를 한다
하루 된 너와
아빠에게 있어
칠 년이란 세월이 되어 버린
엄마를 안아 보면
아직 아빠에게 있어
네 엄마가 더 애틋하다
너는 내게 삶의 새로운 의미를
벅차게 벅차게 던져 주고 있지만
엄마는 삶의 힘을 준다
너의 태어남은 내게 환희이지만
엄마의 아픔은 내게 식은땀에 젖은
전율이었고 너를 잊어버린 사랑이었다
오늘 이 새벽에도
혼자 있을 너보다
홀로 있을 엄마를 더 보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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