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어떤 일을 앞두고 준비할 때 준비를
한다기보다 즐겁게 기다린다는 심리경향을
지니고 있다. 아니 오히려 즐기기 위해서
기다린다는 편이 보다 정확할지 모른다.
예컨대 3일 후에 쇼핑하러 가기로 돼있다고 치자.
여성은 살 물건을 하나하나 메모하는 건 물론이요
외출할 차비에 구석구석 신경을 써간다.
마치 그 쇼핑준비 자체가 즐거워서
어쩔쭐 모르겠다는 인상이다.
즉 기다리는 자체가 그녀의 즐거움인 것이다.
여성은 이런 특성을 지녔으므로 그녀가
기뻐할만한 약속이라면 좀 일찌감치
알려두는 것이 좋다. 그날이 올 때까지 그녀의
기대감이 차츰차츰 고조되어 갈 테니까.
여성은 매일매일 그 약속을 생각해내어
마음이 들떠 오른다. 그 기대감은 동시에 약속을
제공해준 상대자에게 마음이 기울도록 한다.
그러다가 약속 당일에는 최고의 흥분상태에
도달한 그녀를 만나게 될 것이다.
그 때를 놓칠세라 이쪽의 심중을
털어놓으면 효과가 있으리란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이처럼 뜸을 들이지 않고 갑작스럽게
어떤 일을 당하면 여성은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남성은 아무리
다급해도 웬만큼은 이성의 힘이 발휘되는데
여성은 쉽사리 이성을 잃고마는 것이다.
::메 인 화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