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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5  2/266
??? 님께서 남기신 글
그냥 좀 답답해서요.

사랑이 뭔지 알게 해준 그녀가 있었습니다.

가끔은 그냥 좋아하는 감정이 아닐까 생각도 했답니다.

그런데, 그건 아니더군요...

그녀를 만나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사귀는동안 예전에 그녀가 사랑했던 남자가 다시 그녀에게 다가왔죠.

알면서도 모른체 했지만, 결국은 그녀집앞에서 서로 마주치고 말았죠.

그때 그녀가 그러더군요.

"날 떠나진 마...내 옆에 평생친구로 남아 있어줘"

그리고 그녀의 과거를 모두 알았습니다.

극단적인 사건까지도....그래서 그녀가 싫고, 미울것 같았죠.

그치만, 더 아껴주고 싶고, 그남자에게 보낼수 없다는 용기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제가 그녀를 지켜주고 있답니다.

그 남자가 언제 다시 올지 모르지만, 언제나 그녀를 지켜줄겁니다.

그런데, 제가 곧 긴여행을 떠납니다. 남자라면 한번쯤 가는 그런곳...

늦은 나이에 그녀를 두고 간다는게 너무 가슴 아픕니다.

긴여행의 끝에서 그녀가 함께 해주었음 합니다.

그리고, 영원히 지켜주며, 보호해 주겠습니다.

몇년후 이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이곳을 다시 찾아서 다시 글을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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