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상에 살고.. 길을 걸어가는 사람은 과연 행복할까..
지금 내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사춘기 시대에만.. 나오는 그런소리만 하는지.. 한심하기만 할뿐이다..
난 항상 감정의 기폭이 심했기 때문인지 몰라도..
사람들을 보면.. 물어보고 싶다..
지금 기분이 어떤지..
지금 기분이 어때요?? 슬픈가요.? 행복한가요?
아니면.. 아무렇지도 않은가요?
왜 여기에 있으며.. 왜 여기를 걸어가고 있는지..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난 지금 모든것을 뒤집어 엎고 싶은데..
그냥.. 하고 싶은것도..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지금 여기에 있는것도 싫고.. 내가 지금 처한 상황도 싫고..
내가 살고 있는 여기도 싫고..
그냥 무작정 떠나자니.. 걱정도 되고..
그냥.. 무작정.. 아무생각도 없이 계속 자고 있자니.. 내가 너무 바보 같고..
그냥.. 여기를 다르게 바꿨으면.. 하는데.. 그건 안될까??
많은 사람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지..
기분은 어떠며..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나랑 같은 사람은 몇명이나 될지..
음- 난 왜 계속 이러고만 있는지..
그냥..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이렇게 살고 있는지를..
그냥.. 확.. 하루종일 울고 싶기도 하고..
하루종일 자고도 싶고..
그냥.. 하루종일.. 아무것도 않하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곳에서 음악만 들으며.. 먼곳을 바라보고도 싶고..
그냥.. 어디든지 가고도 싶고..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은 정말 싫은데..
자꾸.. 단순한 것도 복잡하게만.. 생각한다..
에휴.. 오늘은 수업이나 다빼먹고 집에만.. 있을까..
여기에서만.,. 나가면.. 살수 있을거 같은데..
왜 자꾸.. 나를 졸라매고 있는것일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