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분이 참 이상하다...
기분이 저은 것 같기두 하구....
나한테 편하게 대해주던 그.....
오늘 후배를 만났다고 한다....술을 같이 마시고...
내가 그를 좋아하는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왜 질투가 나는건지.....
나두 참 이상하당......
아무래두 이러다가는 언제 한번 크게 울게 될것같다는생각이 든다......
자주 울던 내가 요새는 잘 울지 않았다...
항상 좋은 생각만 하고...좋아하는 사람만 떠올리고..
슬펐던 과거는 생각하지 않고....
근데 요새에는 왜 이리 기분이 왔다 갔다 하는지 모르겠다....무슨 변덕이 이렇게 심해졌는지......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외롭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누군가와 같이 걷고 싶다....마냥 걷고 싶다...
그게 사랑하는 사람이면 더 좋겠지만.....
근데 내가 누굴 사랑하는지도 아직은 잘 모르겠다...
중요한건 그를 편한 오빠로 생각해야 겠다는 기분이든다...
나에게항상 진지한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항상 나를 기분 좋게만 해준다....
그게 가식일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머릿속이 복잡하당......
하루빨리 정리하고 싶다....
복잡한 내 머릿속을.....
그냥 울어버릴까? 아무 이유없이 울어버릴까?
답답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