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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니깐.. 님께서 남기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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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는 제가 바보같은 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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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생의 어린애예요..^^; 제가 상담하고 싶은건.. 제가 너무 바보같았다는걸.. 바보같이 알리고 싶지는 않지만 가슴속에 계속 응어리로 남아있는 슬픔은 이제는 말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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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학년때 무지 친한 친구가 있었어요.. 그애는 좋아하는 애가 자주바뀌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우리반에 어떤 한 남자아이가 전학을 온거있져~ 전 맨첨에 저렇게 못생겼나... 했어요. 그런데 제 친구가 개를 좋아하는거예요.. 맨날 내 옆에서 멋있다.. 멋있다. 또 멋있다고 되풀이 하자 제머리가 바보인지 몰라두 머리에 인식이 돼어 저두 자꾸 개가 멋있게 보이는 거예요.. 바보같져.. 그런 슬픔으로 6학년에 올라왔어요.. 전 그애랑 뜻밖에 같은반이 됐져.. 5학년때 친했던 그애와도 무척 친하게 지내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제 친구가와서는 같은날에 고백하자고 하더라구요.. 전 그때 좋아하는애를 거짓말 했거든요.. 그래서 고백했구... 개는 차였어요.. 저두 차였구염...^^; 그런데 날이갈수록 그 애가 좋아지는거예요.. 바버같이.. 그래서 저두 모르게 6학년 올라와서 친하게 지내는 아이한테 말했져.. 개가 또 그걸 그 남자애한테 말하구여.. 그래서 수학여행때 거의 커플이 됐져~ 그런데.. 제 친한친구는 인기가 울반에서 젤루 마났는데.. 개가 그 남자애를 좋아하나봐요.. 그 남자애두요.... 저 바보같이 모르는체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알고 싶지 않았지만 알아버린 현실이었으니까요... 그 5학년때 친구는 절 받아주고 용서해 주었어요... 전 그애의 심정을 알았어요.. 비참한 심정. 친한친구에게 뺏기는 좋아하는 남자아이.... 어떻게 해야하죠.. 전 포기할려고 하는데 포기할려고 하면할수록 더 좋아하게 돼는 이심정.. 바보같은 이심정을 어떻게 해야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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